이집트 혁명기념일 맞아 기념행사 열어

21일 대사관에서 주요 인사 초청해 런천 행사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7/22 [15:20]

이집트 혁명기념일 맞아 기념행사 열어

21일 대사관에서 주요 인사 초청해 런천 행사

김민강 | 입력 : 2011/07/22 [15:20]
이집트대사관이 7월 23일 국가기념일(혁명기념일)을 맞이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대사관에서 지난 21일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서울 주재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모하메드 엘조르카니 주한 이집트 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는 이집트가 큰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 (왼)두번째부터 모하메드 엘조르카니 주한이집트대사,안영주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 소장, 모철민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위탈리 편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_ 이집트관광청 사진제공

엘조르카니 대사는 “이집트 국민들이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뤄낸 이번 혁명은 중동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고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자유와 존엄 그리고 사회 정의를 위한 시민혁명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성공적인 민주화를 이루어낸 한국이 이집트의 롤 모델”이라고도 덧붙였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도 축사를 통해 “최근 이집트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이집트 국립도서관에 한국 자료실이 문을 여는 등 한국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지난해 관광장관 방문 후 MOU 체결 이래 양국 교류에 가속도가 붙었으며 앞으로 양국이 더욱 활발하게 협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집트 국가기념일은 1952년 7월 23일 일어난 이집트혁명을 기념하기 위한 날로, 이집트가 급격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된 날로써 이집트를 비롯한 아랍 지역과 제 3세계의 독립역사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진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