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추천와인, “쇼칼란 리저브 쉬라”

봄의 꿈과 희망의 상징 쇼칼란 리저브 쉬라

박창수 | 기사입력 2009/02/05 [10:16]

2월 추천와인, “쇼칼란 리저브 쉬라”

봄의 꿈과 희망의 상징 쇼칼란 리저브 쉬라

박창수 | 입력 : 2009/02/05 [10:16]
와인 포털사이트 와인79닷컴에서 2월의 추천와인으로 “쇼칼란 리저브 시라”를 선정했다.
1월 25일과 1월 30일 양일간 bws강남와인스쿨에서 와인79닷컴 이달의 추천와인 선정을 위해 kwgl소믈리에반과 와인&컬쳐과정의 수강생들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chocalan reserve syrah”가 5점만점에 4.5+의 우수한 점수를 얻게 되었다.

이번 시음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수강생들은 쇼칼란 리저브 시라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테이스팅이 진행되었는데 '이 와인의 가격을 책정한다면?' 이란 질문에서 5~7만원대의 와인이라는 곳에 체크한 응답자가 평균적으로 제일 많았고(소비자 가 보다 높은가격을 선택) 이는 와인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남을 말해준다.

시음회 참가자들의 테이스팅 노트를 살펴보면 강렬하고 짙은 보라색이 인상적인 와인, 풀향기가 맘에드는 바디가 무거운 스타일의 와인, 산도와 타닌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young하지만 적당한 통기(aeration)만으로도 와인의 매력이 충분히 들어난다,

20대보다는 30대의 와인애호가가 좋아할 것이고 와인을 조금 아는 분들에게 선물하면 좋을만한 와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현재 칠레와인의 유명브랜드 xxx 알파 보다 더 개성 있는 스타일이라는 의견이다. 테이스팅 참여 대상자는 bws강남와인스쿨 교육팀을 포함하여 30명이 테이스팅 에 참여 하였다. 와인의 애정이 있는 애호가라면, 쇼칼란 와인을 처음 접했을 때 와인병의 독특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병의 견고함과 무게감, 그리고 섬세한 곡선이 여느 와인 병들과는 다르다.  

그도 그럴 것이, 쇼칼란 와이너리를 만든 칠레의 사업가 토로 하네커는 50년 이상 칠레 유수의 와인회사들에 병을 만들어 공급했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팔순이 넘어서, 그는 이제 그가 만드는 와인병에 다른 와인이 아닌 그의 와인을 직접 담고 싶어 했다. 쇼칼란 와이너리의 역사는 바로 거기에서 비롯되었다


1996년에 시작된 그의 꿈은 7년간의 긴 준비기간을 거쳐 2003년에 처음으로 “chocalan"이란 이름으로 와인이 생산됨으로서 비로소 실현되었다. 와인79닷컴이 2월의 추천와인으로 선정한 이유는 와인의 우수함과 동시에 쇼칼란에 숨겨진 꿈과 희망이 있는 와인이기 때문이다.

쇼칼란은 원주민들의 언어로 ‘노란 꽃’을 의미한다. 와이너리가 위치한 지역이 노란 꽃이 만개하는 땅이있기 때문이다. 2009년은 봄의 기운이 이르게 느껴지는데, 쇼칼란이 가진 의미를 보면 봄과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료제공 : 와인79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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