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별미, 살이꽉찬 황태 제철 먹거리

겨울철 제철 생선인 명태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이숙희 | 기사입력 2011/11/22 [16:10]

겨울별미, 살이꽉찬 황태 제철 먹거리

겨울철 제철 생선인 명태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이숙희 | 입력 : 2011/11/22 [16:10]
흔히 계절별 별미나 보양식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음식군 중 하나가 제철 해산물이다. 특히 제철을 맞은 생선은 산란기에 들어서 알이 꽉 차있고 살이 통통하며, 여느 때보다 높은 영양가를 자랑한다. 겨울철 제철 생선인 명태는 특히 11월부터 3월까지가 주어기로 요즘이 가장 맛있을 시기이다. 

주로 명태를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된 생선을 즐겨먹는데 이를 황태라고 한다. 가장 맛있을 제철의 명태가 겨울철 칼바람을 45일간 맞으며 탄생되는 황태는 그 과정에서 하얗게 바래버리거나, 속이 너무 딱딱해지면 식탁에 오르지 못한다.


역경의 시간을 거치고 완벽한 상태로 살아남은 명태만이 비로서 황태의 이름을 가질 수 있는 것. 모진 시간을 버텨내고 살아 남은 황태는 살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쫄깃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여느 생선보다 깊은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숙취해소와 간장해독, 노폐물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보이고 있어 겨울철 영양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황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영양가가 높아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키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성장기 아동 및 어르신들에게 좋다. 


이처럼 영양 듬뿍 겨울철 별미인 황태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송파맛집으로 유명한 진부령 황태촌. 이곳은 싱싱한 황태에 특화된 레시피와 정성을 더해 깔끔하고 깊은 맛을 선보이며 미식가 및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정받고 있는 황태요리전문점이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황태를 12가지의 재료로 만든 특제양념에 3일간 숙성 시킨 황태요리는 씹을수록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으로 여타 황태전문점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깊은 맛이 있다는 것이 이 곳에 방문이들의 평가다.


잠실 송파구 맛집 진부령 황태촌 에서는 황태찜과 황태구이 외에도 황태해장국과 동태섞어탕, 동태매운탕등 다른 메뉴도 있으며, 특히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최고인 해장국은 연말 연시 술자리가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고의 시간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식탁 위에 오를 수 있는 황태요리야 말로 진정한 맛을 선사하는 별미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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