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최대 고래축제, 캐나다 토피노서 열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3/02 [10:29]

태평양 최대 고래축제, 캐나다 토피노서 열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

이성훈 | 입력 : 2012/03/02 [10:29]
본격적인 고래투어 시즌을 알리는 서부 태평양 최대 고래 축제 퍼시픽 림 고래 페스티벌 Pacific Rim Whale Festival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 밴쿠버 아일랜드의 대표 휴양도시 토피노(Tofino)에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3월 중순부터 밴쿠버 아일랜드의 서부 해안에서는 멕시코만을 출발해 북극 베링해까지 1만3,0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하는 2만 여 마리의 회색고래 떼를 구경할 수 있다. 특히 고래투어 주요 포인트의 배경이 되는 퍼시픽 림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국립 해양 공원으로 태평양을 마주하는 고즈넉한 해변과 빽빽한 온대우림이 조화를 이뤄 캐나다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힌다.

▲ Whale image  

축제기간에는 고래 뿐만 아니라 흰머리 독수리, 바다표범을 관찰할 수 있는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토피노 원주민의 전통 공예품 및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마켓, 캐나다 유명 사진작가의 고래와 해양 동식물을 담은 사진전, 요리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고래축제의 많은 이벤트들이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토피노는 밴쿠버에서 경비행기를 이용해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로 해안가의 고급 리조트에서 머물면서 퍼시픽 림 국립공원 내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럭셔리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최근 한진관광은 봄을 맞아 고래투어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빅토리아 이너하버에서 출발하는 2시간 코스의 고래투어를 통해 범고래가 수면위로 떠오르는 장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자료제공 _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관광청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