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여성우대 새 여성고객잡기 경쟁

살랑살랑 봄바람 외식업계 여성 우대로 여성 모셔라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3/08 [01:05]

외식업계 여성우대 새 여성고객잡기 경쟁

살랑살랑 봄바람 외식업계 여성 우대로 여성 모셔라

박미경 | 입력 : 2012/03/08 [01:05]
경칩이 지나고 계절의 여왕, 봄을 맞이하여 외식업계에서는 레이디즈 데이를 지정하는 등 여성을 여왕처럼 모시는 여성우대 전략으로 여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여성이 외식메뉴나 장소 결정권을 갖는 주 소비계층으로 떠올라, 이들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맛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예쁜 메뉴, 세련되고 럭셔리한 분위기, 품격 있는 서비스 등 여성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를 고루 갖추고 여심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의 라이브 뷔페 라구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를 레이디즈 데이로 지정하고 여성들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선사하고 있다. 주중 점심 뷔페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따뜻한 봄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유리의 실내 테라스에서의 식사는 봄 나들이를 온 것 같은 기분까지 느끼게 해준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여성 그룹 고객을 위한 레이디스 런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점심 뷔페를 25%할인해주는 이 이벤트는 3월말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호텔의 라이브 뷔페 더 킹스에서는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에 여성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For Ladies, 여자라서 행복한 2012년 프로모션을 기획, 이 행사는 2012년 내내 이어진다.

롯데호텔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매주 월요일 런치뷔페를 이용하는 여성고객에게 30%를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하고, 서울 팔래스 호텔의 뷔페&카페 더궁은 매주 화요일에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 고객 3명 이상 이용시 1인은 무료로 점심을 이용할 수 있다.

라구뜨 관계자는 여성들은 시간에 쫓기는 식사보다 조용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선호해 비교적 덜 붐비는 점심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뷔페는 식사 후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어 여성들이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