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관광청, 2012년 룸비니 방문의해 관광설명회 개최

한국은 Top 10 시장에 포함될 만큼 방문객 꾸준히 중가 추세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5/10 [09:10]

네팔관광청, 2012년 룸비니 방문의해 관광설명회 개최

한국은 Top 10 시장에 포함될 만큼 방문객 꾸준히 중가 추세

박미경 | 입력 : 2012/05/10 [09:10]
네팔관광청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주한 네팔대사관, 네팔여행협회(NATO), 캐세이퍼시픽 항공, 드래곤 에어, 캐세이 홀리데이즈와 공동으로 Visit Lumbini Year 2012를 주제로 불교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를 비롯한 트래킹 및 자유 배낭전문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네팔관광청의 히크맛 싱 아에르 국장은 이 관광설명회에서 네팔은 2,500년 전 태어난 석가모니의 탄신성지 룸비니가 있는 불교성지의 관문 이라고 전제하고 불교신자는 물론 트래킹 애호가와 자유 배낭여행객 유치를 위해 ‘VLY 2012’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100만 외래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전세계에 부처님의 평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고 싶다 고 밝혔다.

▲ 거만 싱 라마 신임 주한 네팔대사   

네팔은 북쪽으로는 중국과, 남쪽으로는 인도 사이에 끼어있는 인구 2,800만 여명의 국가로 독특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서부터 남아시아의 울창한 정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봉인 8,848m의 에베레스트 산을 포함해 세계 14대 고봉(高峰) 중 8개가 이곳에 있으며, 1,300개가 넘는 봉우리가 전역에 퍼져 있는 등 자연적인 경이가 넘치는 나라이다. 뿐만 아니라 10여 개의 국립공원, 3개의 야생동물보호구역, 6개의 보호구역과 등 국토 면적의 23.23%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중 에베레스트 국립공원과 치트완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힌두교와 불교, 101개 이상의 소수민족과 92개의 언어가 공존하고 있는 까닭에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석가모니 탄신성지이자 세계평화의 상징인 룸비니와 2,500년 전에 설립된 것으로 여겨지는 스와얌부나크 등 8곳의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카트만두, 포카라, 치트완 등지의 관광은 물론 성지순례, 등산과 트래킹, 정글 사파리, 래프팅, 암벽등반, 패러글라이딩, 카지노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세계 각지의 여행 마니아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을 네팔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해외유치 활동을 적극 펼친 네팔관광청은 지난해 2010년 대비 22% 증가한 735,932명(항공 입국)의 외국인 유치를 기록했는데 네팔의 Top 10 인바운드 국가는 인접국인 인도와 중국, 스리랑카에 이어 미국, 영국, 태국, 프랑스, 독일, 일본, 한국 순으로 우리나라는 10위에 랭크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잠재시장이다.

특히 2010년 한국인 방문객은 20,320명으로 전년보다 28.5% 증가한 데 이어 작년에는 23,657명이 방문, 전년비 16% 증가했는데 금년도 목표 방문객 수는 30,000명. 실제로 금2년 1월부터 4월까지의 한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대비 18.9%가 늘어난 6,962명으로 2012년도 목표 달성이 낙관적이다.

이에 대해 네팔관광청의 아에르 국장은 에베레스트 등반이나 불교 성지순례, 혹은 자유 배낭여행 등 네팔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현지 업체가 참여하는 세일즈 미션을 개최하고 여행박람회 참가는 물론 한국의 여행사로 하여금 네팔의 매력적인 자연과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상품화하도록 촉진하고 장려함으로써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지에서 한국음식이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국어를 구사하는 투어가이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9일은 서울 프레스센터, 10일에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네팔 현지에서 샹그릴라 투어, 암라비티 여행사, C&K 네팔 여행사 등이 내한하여 국내 여행사들과 상담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네팔 카트만두까지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 2회 직항하고 있으며 경유 항공 편으로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드래곤 에어(홍콩), 싱가포르항공과 실크 에어(싱가포르) 및 타이항공(방콕) 등이 있다. www.WelcomeNe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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