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느낄수 없는 럭셔리 뉴질랜드 글램핑

팝업 부티크 글램핑부터 마차에서 즐기는 이색 럭셔리 글램핑 소개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5/14 [16:30]

국내에서는 느낄수 없는 럭셔리 뉴질랜드 글램핑

팝업 부티크 글램핑부터 마차에서 즐기는 이색 럭셔리 글램핑 소개

이성훈 | 입력 : 2012/05/14 [16:30]
최근 캠핑이 유행하면서 글램핑(Glamping)이 각광받고 있다.
글램핑이란, 글래머러스 캠핑(Glamorous Camping)의 줄임말로 캠핑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여행 스타일이다. 캠핑하게 되면 가장 불편한 것은 잠자리와 캠핑을 즐긴 다음날 아침이다.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집에 돌아가기 위해 지난밤의 바비큐 거리를 설거지한다는 것은 얼마나 서글픈가. 그래서 국내 일부 호텔과 식당에서는 글램핑을 앞세운 몇몇 서비스가 나타났을 정도다.

▲ Newzealand Glamping images   

하지만, 태초의 자연을 가득 머금은 뉴질랜드 앞에서 글램핑을 논하지 말라. 대자연이 빠진 글램핑은 그저 보도블록에 미리 쳐 놓은 도심의 텐트에서 자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코 끝을 스치는 상쾌한 공기가 대지를 가르고, 밤하늘에는 선명한 별이 가득하다.

특급 셰프가 직접 만들어주는 환상적인 저녁과 신선한 우유와 샐러드가 있는 아침, 그리고 주변에서 즐기는 트레킹, 하이킹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는 글램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액티비티의 원조인 뉴질랜드에서는 자연을 보존하면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웨딩, 개인 파티까지 즐길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하다.


캠핑의 묘미를 즐기면서도, 번거로움은 줄이고, 고급스러움은 한껏 높인 것이 바로 뉴질랜드 글램핑의 특징이다. 뉴질랜드의 글램핑은 ,자연과 ,독특함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만 접근 가능한 곳이 있는가 하면, 마차를 텐트 대신 이용하여 1870년으로 돌아간 듯한 디자인도 있고, 정해진 장소 없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글램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있다. 


뉴질랜드 추천 럭셔리 글램핑 왜건 스테이즈 럭셔리 이스케이프(Wagon Stays Luxury Escapes)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위치한 왜건 스테이즈 럭셔리 이스케이프는 여타의 글램핑과 비교했을 때,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글램핑이면 떠올리기 마련인 하얀색 캔버스 천의 텐트 대신, 서부영화에 나올법한 마차가 놓여있기 때문이다. 마차는 물론, 내부에 놓은 벽난로와 소파 등의 인테리어는 1870년대의 고전으로 돌아가게 한다.


이는 아름다운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역사의 향수 속으로 함께 빠져들게 한다. 내부에는 침대는 물론, 소파, 세면시설, 벽난로까지 있다. 이 곳에는 교통체증도, 환경오염도, 분주함도 없다. 그저 평화와 고요함만 가득하다.

트레킹과 자전거 하이킹, 제트 스키, 승마 등의 액티비티가 가능하며, 로맨틱한 청혼 이벤트를 위한 별도의 시크릿 서비스도 준비된다. 뉴질랜드의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어, 1년 내내 운영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박에 NZD295 (250,000원)이다.
http://wagonstays.co.nz


와일더니스트(Wildernest) 와일더니스트는 팝업 부티크 캠핑 호텔이다. 여타의 글램핑처럼, 정해진 장소에 텐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요구에 따라 아름다운 해변이나, 국립공원에 편안하게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자연에서 영감 받은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이 와일더니스트의 가장 큰 특징이다. 개인의 취향이 완벽하게 지켜지고 있는 이 곳은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선사한다.

텐트 내부는 하얀 캔버스 천으로 덧대어 있고, 초로 만들어진 은은한 조명의 샹들리에가 멋스럽다. 팝업 부티크 캠핑 호텔인 만큼, 화장실, 샤워시설 등은 별도로 요청해야 한다. 1년 내내 프라이빗 웨딩 파티, 가족 모임 등의 소규모 행사도 가능하다. 1박 NZD2,000(1,800,000원~)한다.
http://wildernest.co.nz


미나렛 스테이션(Minaret Station) 뉴질랜드 럭셔리 글램핑의 원조인 미나렛 스테이션은 헬리콥터를 이용해서만 도착할 수 있는 서던 알프스(Southern Alps)의 그림같이 예쁜 곳에 위치해있다. 따라서 와나카 호수(Lake Wanaka)를 넘어 헬리콥터를 타고 오는 사람들에게만 그 멋진 풍경을 허락한다.

미나렛 스테이션의 마운틴 키친에서는 최고의 셰프가 준비하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사슴고기와 센트럴 오타고(Central Otago) 지역의 유명한 와인인 피노누아를 맛볼 수 있다. 텐트 내부에는 양털 카펫이 펼쳐지고, 킹베드와 프라이빗 욕조가 준비된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트레킹을 즐기거나, 플라이 낚시를 하거나, 헬리콥터를 타고 서부 해안의 울퉁불퉁한 피오르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1박에 NZD3,500(3,000,000원)이며 12월에서 4월까지는 오픈한다.
www.minaretstation.com 자료제공_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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