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파노라마 기차타고 가보는 알프스

쿠어~디젠티스 구간 100주년 특별 파노라마 기차

박소영 | 기사입력 2012/05/30 [10:36]

특별한 파노라마 기차타고 가보는 알프스

쿠어~디젠티스 구간 100주년 특별 파노라마 기차

박소영 | 입력 : 2012/05/30 [10:36]
스위스 동부의 그라우뷘덴(Graubünden) 주에 있는 쿠어(Chur)와 디젠티스(Disentis)를 잇는 구간이 올 해, 100주년을 맞이한다. 특별히 운행되는 100주년 파노라마 기차를 타고, 라인 계곡을 구경해 보자. 웅장한 바위와 절벽 사이로 이어지는 철로는 스위스의 그랜드 캐년이라는 별명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 amx0477   

래티쉬반(Rhätische Bahn)이 운행하는 쿠어(Chur)와 디젠티스(Disentis) 구간 노선이 운행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기차를 운행한다. 초록빛의 목재로 만들어진 차량과 기관차로 라인 계곡을 관통하게 된다.


100주년 특별 차량은 2012년 7월 14일, 8월 18일, 9월 15일에 한해 란트쿠아르트(Landquart)에서 출발하여 라인 계곡과 라인 계곡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등대, 플림스(Flims) 미식 코스, 디젠티스(Disentis) 수도원, 알프스의 도시인 쿠어(Chur)를 돌아보게 된다.

또한 구간 어느 곳에서나 자유롭게 승차 및 하차가 가능해, 절경의 계곡 하이킹에 나서기 좋다. 스위스 패스 소지시, 추가요금 CHF 10만 내면 전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 blu0557  

풀먼 차량 이용한 글래시어 익스프레스(Pullman Express)로 1박 2일 꼼꼼한 알프스 여행. 스위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리조트, 생모리츠(St. Moritz)와 체르마트(Zermatt)를 잇는 빙하특급(Glacier Express)가 올 여름 더욱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1930년대 빈티지 스타일의 차량이 특별 운행된다. 1박 2일로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 rhb2404     

생모리츠나 체르마트 양방향 이용이 모두 가능하며, 이동 중간중간마다 심혈을 기울인 여정이 포함되어 있다. 질리스(Zillis) 마을에 있는 성당에서 아름다운 중세 프레스코화를 구경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Aletsch) 빙하를 볼 수 있는 에기스호른(Eggishorn)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쿠어(Chur)의 구시가지를 돌아보는 코스도 있다. 숙박은 안데르마트(Andermatt)의 로맨틱한 산장호텔에서 하게 된다. 다음날 여정은 특별한 기관차로 이어진다.


2012년 6월 29일부터 30일, 7월 27일부터 28일,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생모리츠-체르마트 구간 탑승권과 질스의 교회까지 이동하는 버스 및 가이드와 입장료, 식당칸에서 음료가 포함된 점심식사, 디젠티스 수도회 방문, 레알프에서 오버발트까지 구간의 증기 열차 탑승, 음료가 포함된 저녁식사와 더블룸에서의 1박 숙박, 에기스호른 방문 및 점심식사, 가이드 및 관련 정보 책자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은 1인당 CHF 1250이다. 싱글룸 이용시 추가요금 CHF 50이 부과된다.


예약은 전화(+41 81 288 65 65)나 홈페이지(
www.rhb.ch)를 통해서 가능하며, 그라우뷘덴주나 체르마트에 있는 기차역에서도 가능하다.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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