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가 베지테리안 특별메뉴 선보여

고기를 먹지 않고도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방법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6/09 [17:18]

특급호텔가 베지테리안 특별메뉴 선보여

고기를 먹지 않고도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방법

한미숙 | 입력 : 2012/06/09 [17:18]
베지테리안을 위한 베지테리안 레스토랑 , 베지테리안 메뉴 등이 출시되면서 고기를 먹지 않고도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방법이 많아졌다. 서울시내의 특급호텔에서도 고기를 즐기지 않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베지테리안 메뉴를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는 고기보다는 야채와 신선한 해산물을 선호하는 베지테리안을 위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에피타이저로는 토마토 콤피, 그릴에 구운 야채와 아르간 오일 향의 가지 속을 곁들인 왕새우 요리, 와사비 향의크림을 곁들인 바닷가재 젤리를 각각 선보인다.

또한 메인 메뉴로는 계절 야채와 해초 스프에 익힌 농어요리를 선보인다. 제라드 모지니악 총주방장은 베지테리안 아내와 함께 살며 그녀를 위한 요리를 자주 만들다보니 자연스레 음식에 간을 덜해 담백하고 신선한 메뉴들로 식사를 해왔다고 한다.

이번에도 아내를 생각하며 건강식의 헬시 메뉴를 개발하였으며, 셰프 본인도 직접 만든 건강식과 운동을 겸해 두 달 사이에 10kg를 감량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 건강식의 효과를 직접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 인터_채소보양식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제철 채소로 만든 채소보양식을 아시안 라이브에서 6월 14일부터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채소보양식은 총 7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피타이저로 계절 한방죽을 시작으로 산마구이, 수삼과 토종꿀, 토종가지전 새싹말이, 단호박찜과 견과류소스이며 메인 요리로는 두부스테이크와 버섯소스, 콩비지찌개와 영양 돌솥밥이 제공된다.

특히 돌솥밥은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있는데 여성에게는 생리 불순과 갱년기 장애에 좋은 익모초, 구절초, 당귀, 천궁, 인삼을 넣어 만든 여성 돌솥밥을, 남성에게는 숙취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계피, 감초, 인삼, 숙지황을 넣은 남성 돌솥밥을 제공한다.

아시안 라이브 나은선 세프는 육류가 부족했던 시대에 생겨난 고기보양식이 오랫동안 자리를 잡아 보양식하면 고기 보양식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그러나 영양이 과다한 현대사회에는 피를 맑게 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제철 채소를 가지고 만든 채소보양식이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인터_산마구이, 수삼과 토종꿀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카페 아미가에서는 다양한 건강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웰빙을 담은 헬씨 뷔페를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보인다.
양상추, 방울 토마토, 베이비 야채, 그린 비타민, 미니 파프리카, 롤라로사, 포항초, 적근대, 단데리온, 겨자잎, 유기농 케일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 오가닉 그린 베지터블 코너를 비롯하여 검은깨 드레싱을 곁들인 연두부, 도토리묵 샐러드, 검은콩과 흑미 샐러드, 강낭콩 샐러드, 브로콜리 샐러드, 작두콩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건강식 마 샐러드, 의성군 구운 육쪽 마늘, 어린 새송이 버섯 구이, 두부 데리야끼구이 등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 톳, 감자, 연잎 등 다양한 식재료에 약 2년간 발효시킨 산야초 효소를 적용한 독특한 웰빙 음식인 효소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쫀득한 연잎찰밥, 효소 톳나물 두부 무침, 효소 버섯, 감자떡 등으로 구성되며 헬씨 뷔페에서만 맛 볼수있는 별미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 카페 아미가 메뉴    

특히 식전 음료로 블루베리 주스를 제공하는데 블루베리 주스는 신선한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음식의 식감을 살려주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겨울 내내 건조했던 피부에 활력을 주며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웰빙 메뉴이다.

또한, 호밀빵과 야채만으로 구성된 베지테리언을 위한 샌드위치도 선보이고 있는데 고소한 호밀빵에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 쥬키니 등의 야채를 그릴에 살짝 구워 발사믹 식초에 버무린 그릴 야채, 피클, 토마토 등을 넣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핏 카페는 28층의 높이에서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핏 카페는 쉐라톤 피트니스 센터와 아쿠아리스 스파와 같은 층에 위치하여, 운동 또는 스파 트리트먼트가 끝난 후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찾는 고객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주로 건강식과 계절 식단을 신선한 재료와 몸에 좋은 식단으로 맞추어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영양소가 가득 들은 홈메이드 그래놀라와 토마토, 아보카도 야채로 만든 샐러드 볼 등이 운동 후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쉐라톤 피트니스에서 고객에게 가장 추천하고 있는 메뉴들이다.

▲ 파크하얏_Digestion Set    

파크 하얏트 서울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6월 15일까지 균형 잡힌 영양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건강한 유기농 메뉴들로 구성된 뉴트리션 & 바이탈리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중 점심에는 3가지 3코스 세트 메뉴를, 주말에는 유기농 주말 브런치를 제공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필수 영양소와 에너지를 채워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점심 시간에는 신선한 프리미엄 유기농 재료들만을 이용한 3가지 런치 세트를 판매한다. 몸을 정화시키고 독소를 제거해주는 디톡스, 소화를 돕고 위를 진정시켜주는 다이제스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에너지 부스트가 3코스로 제공되며, 특별히 제작한 건강 주스 한 잔도 포함된다.

디톡스 세트에는 치킨 월도프 샐러드, 부드러운 훈제 연어, 시원한 수박 샐러드, 그린 파워 주스가 제공되며, 다이제스천 세트에는 호두 샐러드, 그릴에 구운 참치, 상큼한 망고 디저트, 파파야 파인애플 주스가, 에너지 부스트 세트에는 시금치 오렌지 샐러드, 송이 리조또, 후르츠 딜라이트와 블라스트 주스가 제공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2시 반까지는 건강, 영양, 그리고 유기농이라는 테마로 구성된 주말 브런치를 선보인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아티초크, 버섯, 토마토 등 최고급 유기농 재료들로 만드는 요리들을 비롯하여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 요리, 유기농 야채와 샐러드 등 신선하고 건강한 메뉴들로 다채롭게 꾸며지며, 유기농 와인 한 잔도 포함된다. 6월 13일 (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스테파노 디 살보 총주방장이 직접 가르치는 유기농 쿠킹 클래스도 진행된다. 클래스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게 좋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의 연회팀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하여 두 가지의 채식메뉴를 항시 구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리코타 치즈 파니니, 베지터블 그라탕 라자냐등의 채식메뉴를 즐길 수 있다. 채식메뉴 A는 지중해식 전체 요리, 야채 스프, 버섯 컷틀렛과 야채 국수, 신선한 과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채식 메뉴 B는 모듬야채구이, 카레향의 코코넛 스프, 양송이 버섯 리조또, 두부 스테이크와 시금치 샐러드, 참깨 과자와 레몬크림, 녹차 또는 인삼차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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