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보양식, 일본식 냉라멘

일본식 라멘은 요즘 젊은이들이 별미처럼 즐기는 음식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8/07 [13:25]

별미 보양식, 일본식 냉라멘

일본식 라멘은 요즘 젊은이들이 별미처럼 즐기는 음식

한미숙 | 입력 : 2012/08/07 [13:25]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에는 누구나 건강을 생각해 보양식을 찾고는 한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뜨끈하고 진한 국물의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력을 회복할 수도 있지만 뜨거운 보양식에 질렸다면 차갑게 먹는 건강식품으로 눈을 돌려봐도 좋다.

일본식 라멘은 요즘 젊은이들이 별미처럼 즐기는 음식. 돼지 뼈를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라멘을 차갑게 조리한 ‘냉라멘’은 무더운 날씨에 여름 별미로 각광 받고 있다.

글로벌 라멘 브랜드 잇푸도(IPPUDO)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메뉴 삼총사를 선보인다. 꼬꼬레이멘, 오리콩쯔케멘, 히야시추카는 맛과 건강을 모두 충족시키는 여름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닭 육수를 사용해 돼지 뼈 육수보다 가볍게 맛을 낸 꼬꼬레이멘은 국물이 산뜻하고 부담스럽지 않아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 제격이다. 

오리와 콩을 활용해 건강한 맛을 추구하는 오리콩쯔케멘은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볶은 콩가루를 섞어 생면을 뽑아내고 돼지고기 차슈를 대신해 칼로리가 낮고 영양이 풍부한 오리고기 차슈를 얹은 신개념의 ‘보양 라멘’이다. 고소한 콩가루를 섞은 탱탱한 수제 생면과 신선한 오리고기는 찜통더위에 바닥난 체력을 회복하게 해준다.

히야시추카는 각종 채소와 면에 일본식 중화소스를 곁들여 비벼먹는 일본식 비빔 냉면으로 별미 중의 별미로 꼽힌다. 고소하고 상큼한 깨 소스와 톡톡 터지는 식감을 자랑하는 명란젓의 조화는 기존에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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