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한국차박물관 개관 2주년
작은 찻 자리의 기적 49만명에 달한다
박미경 | 입력 : 2012/09/13 [15:08]
2010년 9월 11일 개관한 한국차박물관이 지난 11일로 개관 두 돌을 맞았다.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차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문을 연 한국차박물관을 찾은 관광객 수는 2년간 49만여명에 달한다.
또한 차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다례 교육 등을 통해 차 문화 정립 및 보급에 힘쓴 결과 총 193회 6,995명이 박물관 다례 교육을 이수하는등 명실 공히 보성녹차 홍보의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박물관 내 판매점 수입금은 345,631천원, 입장료․체험료는 97,609천원으로 경영 수익과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보성관광의 필수코스로 각광받으며 관광객 유치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올해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차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도슨트 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례 교육에 이어 직접 다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신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오심지다(吾心之茶)_내 마음의 차를 주제로 그동안 한국차박물관에서 차 봉사를 해 온 참사랑모임(회장 박근희)과 (사)보성예명원 회원들이 차 우리는 행다 시연을 갖기도 했다. 오심지다(吾心之茶)는 한국의 차에 아버지이신 한재 이목(李穆, 1471~1498)선생이 다부의 결론 부분에 쓰신 글로써 진정한 차 정신이 개인의 덕성과 생활에 결부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차가 맛이나 멋, 즐거움만 추구하는 대상을 넘어 인간 내면의 진실함을 추구하는 수양법 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사)보성예명원에서는 차 우리는 행다 시연을 연출하여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으며 참석자들에게 정성껏 차를 권하며 내실 있는 박물관 운영을 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자리를 함께한 정종해 보성군수는 지금의 한국차박물관이 있기까지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힘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박물관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차박물관은 앞으로도 명품 보성녹차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으로 우뚝 서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보성차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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