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국내 다른 지역의 카르스트지형과는 달리 보존성이 뛰어나고 도로변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울창한 산림과 조용한 환경속에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백두대간 카르스트지형 산림생태길 걷기대회 가 천연기념물 440호인 정선군 임계면 백복령 일대 카르스트지대에서 10월 20일 오전 9시에 열린다.
▲ 정선군청
정선군과 임계면 체육축제위원회에서 마련한 이번 걷기대회는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걷기 코스는 백복령 카르스트지형∼대형 돌리네 3개소 탐방∼백두대간 산림생태길∼백두대간 생태수목원까지 11.6km 구간으로 코스별로 2시간, 4시간 30분, 6시간 가량 걸린다.
특히 각 구간별 코스는 국내 카르스트지형 중 인간에 의한 교란이 가장 적고 가장 자연상태에 가깝게 보존되고 있는 지역으로 교육적인 관광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