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 개최

Malaysia International Gourmet Festival 2012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0/20 [06:40]

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 개최

Malaysia International Gourmet Festival 2012

이성훈 | 입력 : 2012/10/20 [06:40]
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Malaysia International Gourmet Festival 2012, www.migf.com)이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의 28개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10월 31일(월)까지 펼쳐져 전세계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가 자랑하는 오랜 전통의 다채로운 음식문화를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2001년부터 개최해온 이번 축제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PATA Gold Award 마케팅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미식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레스토랑들은 말레이시아의 음식문화의 주류를 이루는 말레이식, 중국식, 인도식을 비롯하여 일본,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레바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게 되며, 참가 레스토랑의 28명의 요리사들은 Classical Chefs – A Symphony of Great Cuisines라는 올해의 캐치프레이즈 아래 그 동안 갈고 닦은 최고의 요리솜씨를 뽐내면서도 각 분야의 요리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 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과 마스터 쉐프들    

특히 이번 말레이시아 구르메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각 레스토랑의 쉐프들이 직접 서빙하는 핑거푸드를 선보이는 Taste MIGF 행사를 비롯,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 참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및 혜택 등이 준비되어 있어 어느 때보다 알찬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는 Malaysia Truly Asia라는 국가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를 비롯한 다양한 인종들이 관용과 조화 속에 평화롭게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에서는 향이 독특한 말레이 요리, 재료의 선택과 맛이 풍부한 중국 요리, 그리고 북부와 남부 인도로부터 전래된 인도 요리뿐만 아니라 중동, 포르투갈, 태국 등 다양한 민족들의 이국적인 요리들을 평소에도 쉽게 맛 볼 수 있다.

▲ 말레이식-사테   

또한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고 있는 쿠알라 룸푸르 등지에 거주 또는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수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정통 웨스턴 요리부터 말레이시안 스타일이 가미된 퓨전 웨스턴까지 폭넓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주요 도시들의 거리거리마다 수 천 개에 달하는 노천 음식점부터 세계적인 수준의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는 수준급 레스토랑까지 각자의 예산과 취향에 맞는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쿠알라 룸푸르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모든 종류의 음식을 전부 체험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말레이, 중국, 인도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여행 중 끼니 별로 메뉴를 바꿔가며 한꺼번에 먹어 보는 것도 여행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 인도식-커리   

말레이시아 음식 말레이, 인도네시아, 노냐 음식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향료는 강하지 않아서 한국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계란 후라이를 얹은 매콤한 볶음밥인 나시 고랭(Nasi Goreng)이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이며, 대표적인 말레이시아 아침식사인 나시 르막(Nasi Lemak)도 볶음밥에 멸치볶음, 찐계란, 닭고기, 칠리소스를 고명으로 얹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뇨냐(Nonya) 요리
중국과 말레이 음식의 현지 변종으로 중국 조미료와 고추나 코코넛 액 같은 현지 향료를 함께 넣어 요리한다. 노냐 요리는 식당 음식이라기 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요리의 범주에 들어간다. 이런 이유로 노냐 음식을 파는 식당은 매우 찾아보기가 힘들다. 코코넛을 많이 넣어 향이 강한 수프인 락사(Laksa)가 고전적인 노냐 요리로 모든 말레이시아인들이 즐긴다.

▲ 뇨냐 요리-락사    

중국, 인도음식
말레이시아에서는 모든 종류의 중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사바나 사라왁 등 말레이시아 동쪽에서의 중국 음식은 주로 쌀과 야채를 섞어 요리한 음식과 해산물을 볶거나 튀겨 만든 음식이 대부분이다. 말레이시아의 인도 음식은 말레이시아에서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인도 음식은 남부, 무슬림, 북부 음식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남인도 음식은 야채에 중점을 뒀으며 매운 경향이 있고, 북인도의 모굴(Mogul) 요리는 값이 비싸 대중적인 음식은 아니다. 무슬림 인도 음식이 좀 순하고 고기를 더 많이 사용하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비르야니(biryani)를 꼽을 수 있다. 닭고기나 양고기 카레를 곁들이는 이 음식의 이름은 함께 먹는 노란색 밥에서 연유되었다.

▲ 중식-딤섬   

말레이시아의 주식 쌀밥 나시(Nasi)
말레이시아의 주식인 쌀은 부슬부슬한 인디카 종이다. 이것을 전기밥솥이나 그릇에 담아, 끊는 도중에 물을 버리기도 하고 휘젓기도 하면서 끓이면 말레이시아의 쌀밥인 나시가 된다. 이때 물 대신 코코넛 밀크를 사용하기도 한다.

반찬은 생선, 고기, 야채를 주재료로 하며 갖가지 양념과 향료를 이용하므로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 기본적인 식사는 삼발이라는 양념과 같이 먹는데, 새우 등을 발효시켜서 브리찬과 고추를 돌절구로 부수어 라임을 짜낸 극히 간단한 약재와 같은 반찬이다. 

말레이시아 대표 요리 사테(Satay)
사테는 닭고기나 쇠고기 또는 양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에 재운 뒤 대나무 꼬챙이에 꽂아 구운 요리이다. 숯불에 구울 경우 가장 그 풍미가 뛰어나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손쉽게 가스레인지나 팬에 구워 요리하기도 한다.

사테는 주로 땅콩소스와 오이, 양파와 함께 내는 것이 보통이며, 땅콩 소스는 볶은 땅콩을 갈아 마늘, 양파, 레몬그라스, 칠리 가루 등으로 양념한 뒤 물과 버터를 함께 첨가하여 걸쭉한 소스 형태로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자료제공_말레이지아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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