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강릉한과 한마당 큰잔치 개최

강릉한과는 경남합천, 경북봉화, 경기포천․파주 한과마을과

한미숙 | 기사입력 2012/10/31 [09:39]

2012 강릉한과 한마당 큰잔치 개최

강릉한과는 경남합천, 경북봉화, 경기포천․파주 한과마을과

한미숙 | 입력 : 2012/10/31 [09:39]
2012 강릉한과 한마당 큰잔치축제가 11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사천면 모래내 행복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2012 강릉한과 한마당 큰잔치는 강릉한과 를 명품화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으로 활용, 2018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외국관광객을 겨냥한 지역특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한과는 경남 합천, 경북 봉화, 경기 포천․파주 한과마을과 함께 국내 3대 한과 생산지로 자리매김하였고, 특히 140여년에 걸쳐 전통한과 제조 기술을 보존ㆍ전승한 결과 발효기술, 반죽,  꽈리치기 제조공정을 거친 바탕을 튀겼을 때 부풀어 오르는 두께가 타 지역 한과와 약 2배정도 차이가 남에 따라 입 속에서 사르르 녹는 깊고 부드러운 조직감이 탁월해 전국적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 강릉시청    

특히 타 지역에서는 옛날 기근에 허덕이던 시절의 쌀 소비 억제정책으로 제조기법 등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나, 강릉지역은 전통한과 제조기술이 보존ㆍ전승되어 한과 최초로 농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인증(제2호)을 획득하고 전통식품 명인(한과부문) 1호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주원료인 찹쌀은 열량과 식물성단백질로 소화를 돕고 위장을 보호할 뿐 아니라 도핑재로 사용하는 조청은 단맛이 덜한 장점 등이 인정되어 1983년 3월 전통식품 보존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최근에는 쌀 조청으로 한과를 만들어 지리적표시제, 지리적단체표장제를 등록하여 소비자 선호도를 맞추고 있다.

2012 강릉한과 한마당 큰잔치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축제로, 한과제조 체험마당, 한과전시 홍보, 전통문화 체험, 지역 농․수 특산물 홍보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즉석에서 한과를 직접 만들어 따뜻함이 살아있는 즉석한과를 무료 시식할 수 있고, 민속문화 놀이인 투호ㆍ제기차기ㆍ널뛰기 행사장에서는 한과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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