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 남이섬과 자라섬 이름 딴 섬 생긴다

국내 짚와이어, 말레이에 세계 최대 길이로 탄생 한다

한미숙 | 기사입력 2012/12/03 [14:11]

말레이시아에 남이섬과 자라섬 이름 딴 섬 생긴다

국내 짚와이어, 말레이에 세계 최대 길이로 탄생 한다

한미숙 | 입력 : 2012/12/03 [14:11]
지난 12월 1일(토) 한국시간 16시30분 말레이시아 케다주에 위치한 랑카위섬 오리엔탈 빌리지에서 랑카위 개발청, 경기관광공사, 가평군, 주식회사 남이섬 4자간 랑카위섬 짚와이어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최민성 가평군 부군수, 강우현 주식회사 남이섬 대표이사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 두 개의 섬중 왼쪽에 위치한 섬이 자라섬이고 오른쪽에 위치한 섬이 남이섬 _ 경기도청  

업무협약에 따라 자나라인 주식회사(경기관광공사, 가평군, 주식회사 남이섬 공동출자)에서 추진·운영 중인 짚와이어 플랜트 사업은 지난 2009년 법인설립이후 2010년 경기도 가평 짚와이어, 2012년 정선 짚-와이어에 이어 세 번째이자 해외 수주로는 첫 번째 사업의 결실을 맺게 됐다. (세부 공사일정은 현재 미정)

특히 말레이시아 랑카위섬에 설치될 짚와이어는 해발 약 700m 의 산 정상에서 최고속도 약 130km/h로 1,800m 의 길이를 약 2분 만에 이동하며 세계 최대 길이가 될 전망이다. 또한 랑카위 섬 주변 무인도 두 곳의 이름을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정하는 명명식도 같은날 진행됐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유명 휴양지에 강원도 춘천 남이섬과 경기도 가평 자라섬의 이름을 딴 남이 아일랜드와 자라 아일랜드 라는 이름의 섬이 생기게 된다. 명명식은 말레이시아 랑카위 개발청과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간의 문화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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