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관광청, No1 분야와 이야기 공개
양들이 뛰놀고 영화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남반구 섬나라
이성훈 | 입력 : 2012/12/10 [10:05]
뉴질랜드를 양들이 뛰놀고 영화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남반구의 작은 섬나라 정도로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뉴질랜드는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최초 혹은 No.1의 기록을 가진 나라다. 우리가 몰랐던 No.1 뉴질랜드의 이모저모.
미들어스(Middle-Earth)는 피터 잭슨의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신비로운 세계를 말한다. 반지의 제왕의 작가 J.R.R. 톨킨에 따르면 미들어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어린 나라로, 뉴질랜드의 이미지와 매우 흡사하다.
피터 잭슨은 완벽한 미들어스(perfect Middle-earth)는 뉴질랜드뿐이라고 말하며, 두 영화를 모두 뉴질랜드에서 찍었다. 엘프와 호빗이 함께 춤을 추고, 커다란 나무가 말을 건네고, 마법이 이루어지며, 환상적인 모험이 가득한 미들어스는 전세계에서 뉴질랜드뿐이라는 사실.
지상에서 천국을 맛볼 수 있는 곳, 뉴질랜드의 작은 바닷가 도시 러셀에는 이글스 네스트(Eagles Nest)라는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호텔이 있다.
이글스 네스트는 천국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음식과 서비스, 시설로 유명해 흔히 7성급과 천국 사이에 있는 호텔(somewhere between seven stars and heaven)이라 불린다. 하루 숙박비가 2000달러가 넘는 이 호텔에는 헐리우드 스타나 세계 유명인사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엔 해리슨 포드, 데미무어 등이 다녀가기도 했다.
유치원생도 요트를 배우는 나라, 4가구당 1대의 요트를 갖고 있을 정도로 요트가 생활의 일부분이자 대중 스포츠인 뉴질랜드는 요트에 관한 한 세계 넘버원이다. 어린 아이들도 쉽게 요트클럽에 가입해 요트를 배우며 프로나 아마추어, 주니어를 위한 요트클럽이 수백 개에 이른다.
뉴질랜드 요트팀은 세계 요트선수권 대회인 아메리카컵에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우승타이틀을 유지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선수 기량을 자랑했다. 이후 뉴질랜드 정부는 매년 2천만달러 이상을 클럽 요트팀에 지원하고, 요트계류장을 건설하는데 8천만 달러를 들였으며, 요트 관련 기술자들을 우대하는 이민정책을 실행하는 등 요트 산업을 활성화한 결과 요트 제작 세계 1위 국가로 떠올랐다.
뉴질랜드인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는 1953년 5월 29일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우뚝 섰다. 마오리어로 아오라키로 불리는 마운트 쿡(Mt. Cook)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국립공원으로, 힐러리 경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기 전에 등반 기술을 닦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어 뉴질랜드 국민의 역사적 자부심과 사랑이 가득한 곳이다.
Three, two, ONE! 번지 일번지, 뉴질랜드인 해킷(AJ Hackett)은 바누아투의 원주민이 나무 탑에 긴 덩굴 줄을 발목에 묶고 뛰어내리는 성인 의식에서 착안해 번지점프를 상업화했다. 해킷은 1988년 퀸스타운 카와라우(Kawaraw)강 다리에서 번지점프를 세계 최초로 시도했다.
때문에 퀸스타운 부근에서는 스릴넘치는 번지점프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 특히 높이가 43m인 카와라우 번지와 71m의 스키퍼스 캐니언(Skippers Canyon)이 유명하다.
여성에게 최초로 참정권 부여, 대다수 나라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여성에게 선거권, 피선거권을 부여했지만, 뉴질랜드는 이보다 반세기 정도 앞선 1893년에 세계 최초로 여성의 참정권을 보장했다. 자유와 평등의 나라 프랑스도 1946년, 모범적 민주국가인 스위스도 1971년에 여성의 참정권을 보장했던 사실에 비추어 비하면 뉴질랜드가 얼마나 남녀평등에 앞선 나라인지 알 수 있다.
기업하기 좋은 No1 나라, 포브스는 전 세계 1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뉴질랜드가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2년 11월). 뉴질랜드는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 뉴질랜드 종합주가지수인 NZX50이 최근 1년 동안 24% 오르고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점, 다른 나라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는 점 때문에 기업하기 좋은 No.1 나라로 뽑혔다.
뉴질랜드 북섬 호크스 베이에 있는 포랑아하우의 한 언덕 이름은 총 85자로, 기네스북에 가장 긴 지명으로 등재되어 있다. 타마테아라는 큰 무릎을 가진 등산가가 여행을 하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플루트를 불었다는 뜻으로 마오리어로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Taumatawhakatangihangakoauaotamateaure-haeaturipukapihimaungahoronukupokaiwhenuaakitanarahu) 라고 불린다. 자료제공_뉴질랜드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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