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누리 단감단지, 전국 최우수단지

대한민국 최고과실 선발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이형찬 | 기사입력 2012/12/19 [10:53]

창녕 우포누리 단감단지, 전국 최우수단지

대한민국 최고과실 선발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이형찬 | 입력 : 2012/12/19 [10:53]
창녕군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탑프루트 시범단지 평가 및 공개발표 결과 창녕우포누리 탑프루트단지가 단감분야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1월 1일 단지운영에 대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의 현지 방문심의를 거쳐 지난 6일 농촌진흥청에서 박도현 회장이 추진성과에 대한 공개발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 전국 단감을 대상으로 품질평가_농촌진흥청 

창녕우포누리 탑프루트단지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과실생산을 목표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우포누리단감단지가 주축이 돼 공동선별, 공동출하, 품질의 규격화를 이뤄 창녕단감산업의 명품화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탑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수입과일에 맞서 국내산 과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창녕우포누리 탑프루트단지는 박도현 회장 등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4년까지 국·군비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관수, 관정, 농자재지원 등을 한다.

또 최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교육, 심포지엄, 우수농장견학 등으로 회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영농일지 기록의 생활화로 재배기술을 향상 시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난 11월 21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2년 탑프루트 과일 품질평가회에서도 창녕우포누리 탑프루트단지 이재백(부곡면 사창리)회원의 단감이 대상을 수상해 창녕단감의 품질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