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 방문 한국인 전년대비 60% 증가 성장률 1위

중국은 방문객 수 29,800명으로 전년대비 34% 증가로 2위를

이성훈 | 기사입력 2012/12/19 [14:43]

서호주 방문 한국인 전년대비 60% 증가 성장률 1위

중국은 방문객 수 29,800명으로 전년대비 34% 증가로 2위를

이성훈 | 입력 : 2012/12/19 [14:43]
최근 들어 서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반영하듯 실제로 서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호주 정부 통계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금년 9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간 (2011년 10월 - 2012년 9월까지) 서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11,7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를 나타내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에 이어 중국은 방문객 수 29,800명으로 전년대비 34% 증가로 증가율에서 2위를 기록했다.

▲ 남자의 자격 배경이 되었던 카리지니 국립공원의 어드벤쳐    

이 기간 동안 호주 전체 방문객 중 서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비율은 지난해 2.6%에서 6.1%로 급증하였으며,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서호주에서 지출한 금액 또한 총 5천 6백만 호주 달러(약 633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의 2천 5백만 호주 달러(약 282억원)에 비해 무려 127%라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호주정부관광청 손병언 대표는 서호주 방문 한국인들의 높은 증가는 직항편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고무적이며, 서호주 관광업계에서도 한국 시장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성장세는 서호주정부관광청이 그 동안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전개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따른 인지도 상승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 남자의자격 방송 이후 관심이 높아진 브룸의 낙타 타고 일몰 관광  

서호주정부관광청은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다양한 미디어 홍보와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캐논 카메라 등 주요 기업들과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펼쳐 왔으며, 이와함께 여행사들과 공동으로 서호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호주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또한 이와 더불어 서호주를 찾는 휴가 방문객들의 꾸준한 증가와 새로운 인센티브 관광지로의 부상, 개별 여행객들이 호주내 기존 여행지와 차별화된 아웃백과 모험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맞물리며 방문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서호주정부관광청은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서호주 홍보, 프로모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_서호주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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