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 성료

35개 나라와 세이셸의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여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2/12 [09:36]

2013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 성료

35개 나라와 세이셸의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여

양상국 | 입력 : 2013/02/12 [09:36]
제3회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 축제가 지난2월 8일~10일 세이셸공화국 수도 빅토리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은 카니발 으뜸이라 불리는 브라질 쌈바 카니발팀을 비롯하여 영국 노팅힐 카니발, 독일, 프랑스, 남아공, 짐바브웨, 레위니옹,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등 오대양 육대주를 대표하는 35개 나라와 세이셸의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여 총 90개 팀이 참가했다.

▲ 한국팀 카니발 차량   

세이셸 수도 빅토리아시 국제회의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펼쳐졌다. 개막식 무대에는 한국을 비롯한 레위니옹, 브라질, 인도네시아, 고아 5개국만 무대에 섰다. 한국 공연팀은 이자리에서 우리의 전통 무용 중, 쟁강춤을 선보여 참석한 세이셸공화국 제임스 미셸대통령과 대니 포 부통령, 만캄 전 대통령, 레위니옹 디디흐 호베 대통령, 남아프리카공화국, UN, 마다가스카, 짐바브웨 등 각국의 귀빈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거리 행진 중 화관무 춤사위     

이 날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 개최를 선언한 알렌 세인트안지 세이셸문화관광부 장관은 본 행사는 세이셸 국민과 세이셸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자국의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또한 전세계에서 참석한 카니발 대표단도 아름다운 세이셸과 독특한 인도양 국가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빅토리아 카니발 개막식 공연    

카니발의 둘째 날에는 세계최고의 초미니 수도 빅토리아 시내를 일주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국가와 기관의 특색에 맞는 장식들로 꾸며진 카니발 차량과 함께 빅토리아 시내를 누비며 2만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마지막 날에는 시내 프리덤 스퀘어 야외 공연장에서 모든 공연팀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전통 무용인 화관무와 장구춤, 그리고 쟁강춤을 각각 선보였다.

▲ 퍼레이드 데이-세이셸 국내외 귀빈 앞 공연     

카니발 취재를 위해 이태리, 독일, 남아공, 프랑스, 중국, 홍콩 등지 30여 개 언론사가 세이셸을 방문했으며, 미국 CNN방송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유럽의 부호들이 주로 찾는 인도양의 휴양지 세이셸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발레 드 메 국립공원, 세계 1위 해변을 보유한 라디그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태곳적 생태가 살아 있는 곳이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선택하기도 한 곳으로, 200여개의 초특급 리조트를 비롯한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참치 어장과 잠재 유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대륙 진출의 교두보로도 중요한 곳이다.

세이셸 빅토리아 카니발 참가 한국팀은 신명숙 참 무용단(단장 신명숙)과 김희정 무용단(단장 김희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주한세이셸공화국 명예총영사관과 세이셸관광청이 후원했다. 세이셸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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