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기 좋은나라, 독일 2012 최고기록 달성

독일 방문 목적 중 휴가 방문은 6% 가량 성장하였으며

양상국 | 기사입력 2013/03/15 [15:10]

여행하기 좋은나라, 독일 2012 최고기록 달성

독일 방문 목적 중 휴가 방문은 6% 가량 성장하였으며

양상국 | 입력 : 2013/03/15 [15:10]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이 방문객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다. 3년연속 기록을 갱신한 가운데, 2012년은 전체 숙박일수 통계 중 외국인 숙박일수가 크게 늘어났다. 독일 연방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외국인 숙박일수는 6천8백80만박 이상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였다.

▲ Hamburg.Elbe_port and jetties in St. Pauli, evening   

에른스트 부르크바허(Ernst Burgbacher) 경제기술부 겸 관광부 차관은 독일 전체 숙박일수가 4천만 박을 훌쩍 넘었다. 이는 독일이 매력적인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독일 내 숙박일수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22.1% 성장하여, 17.6% 증가로 마무리 되었던 2011년 대비 대폭 증가하였다. 아울러 2012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의 독일 내 숙박일수는 약 42만 3천 박으로, 40만 박 이상 기록하여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 Island of Langeoog, North Sea_young people on the beach

한국인의 방문이 높은 도시는 프랑크푸르트, 뮌헨, 베를린 순으로 타나났다.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독일관광청 CEO는 독일 숙박일수는 2012년에도 유럽 전체 성장율 이상 기록하였다.고 얘기했다.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국인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였다. 유엔 세계 관광 기구에 따르면, 세계 성장율은 3.8% 및 유럽 성장이 3.3% 증가하였다.

▲ Frankfurt.Main_Museum Embankment Festival and skyline at night  

헤도르퍼 CEO는 이어서 2013년에도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며, 외국인 숙박일수가 2-3%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독일관광청은 2020년까지 전체 숙박일수 8천만 박을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의 방문객 성장에는 유럽 관광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숙박일수는 전체 비율의 75%를 차지하였으며, 이로써 독일은 유럽에서 스페인에 이어 인기 여행지로 두 번째 자리에 올랐다.

▲ Berlin Brandenburger Tor, at night   

독일 방문 목적 중 휴가 방문은 6% 가량 성장하였으며, 비즈니스 방문은 약 12% 증가하였다. 외국인 방문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인구 10만 명 이상의 대도시이다. 외국인 숙박일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도시는 함부르크 17.1%이며, 베를린이 14.5%로 뒤를 이었고, 프랑크푸르트가 14.2%로 세 번째다. 독일 대도시는 쇼핑과 문화 생활을 위한 방문 목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 이하의 도시에도 외국인 숙박일수가 전체의 46%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 독일 역사 하이라이트 도시 13군데의 외국인 숙박일수가 2백 50만 박을 기록하여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한다. 독일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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