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호수 증기선, 갈리아호 운항 100 주년기념 퍼레이드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atter)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

박소영 | 기사입력 2013/05/04 [09:30]

루체른 호수 증기선, 갈리아호 운항 100 주년기념 퍼레이드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atter)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

박소영 | 입력 : 2013/05/04 [09:30]
피어발트슈태터(Vierwaldstatter)가 원칭인 루체른 호수, 최대 폭이 38.1km로, 루체른과 플뤼에렌(Fluelen)을 잇는 구간이다. 최대 너비는 3.3km, 가장 깊은 수심은 214m, 총 수면 면적은 114 km2로, 스위스에서 다섯 번째로 큰 호수에 해당한다. 호수에 들어 있는 물의 부피는 총 14.5 km3이며, 해발 고도 434m에 위치한다.

▲ Dampferparade   

이 거대한 호수의 장관을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에 오르는 것. 루체른 호수 곳곳을 연결하는 유람선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행된다. 바로 옛날 방식 그대로 수증기로 운행되는 증기선과, 현대식 모터로 운행되는 모터선이 있다.

특히 증기선은 1900년 초반에 건조된 선박들로, 현재까지 다섯 척이 실제로 운행되고 있다. 가장 오래 된 우리(Uri) 호는 1901년에, 운터발덴(Unterwalden) 호는 1902년에, 쉴러(Schiller) 호는 1906년에, 갈리아(Gallia) 호는 1913년에, 슈타트 루체른(Stadt Luzern) 호는 1928년에 만들어졌다.

▲Dampfschiff Gallia hoch Fruehling 갈리아호    ⓒSGV

그 중, 갈리아(Gallia) 호는 2013년 5월, 운항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반면, 현대식 모터로 운항되는 유람선, 빈켈리드(Winkelried)는 올 해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월 18일, 토요일 웅장한 증기선 퍼레이드가 루체른 호수를 다시 한 번 수놓을 예정이다.

본 퍼레이드에서는 루체른 호를 운행하는 위 다섯 척의 증기선을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본 퍼레이드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하고자 한다면,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갈리아호를 포함한 다섯 척의 증기선에 직접 올라 점심 만찬을 즐겨 보자. 루체른 호를 완전히 한 바퀴 돌아 보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

▲ 2503 _ 스위스 정부관광청   

모든 증기선이 루체른 선착장을 11시 30분에 출발하여, 15시 30분에 다시 올아오는 여정으로, 다채로운 유람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갈리아 호에서는 3코스의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유람선 탑승 티켓은 CHF 69, 3코스 점심 식사는 CHF 49.50이다. 빈켈리드호의 유람선 탑승 티켓은 CHF 49, 3코스 점심 식사는 CHF 49.50이다. 다양한 유람선 프로그램과 예약은 다음에서 참조할 수 있다.
http://www.lakelucerne.ch/en/special-offers/parade-of-the-proud-ladies.html
예약은
[email protected] 혹은 041 367 67 67로 할 수 있다. 루체른 호 선박회사 www.lakelucerne.ch / 루체른 관광청 www.luzern.com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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