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6월 참살이 제철 수산물로 선정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과 치매.당뇨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6/04 [00:36]

전남해양수산과학원, 6월 참살이 제철 수산물로 선정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과 치매.당뇨

박미경 | 입력 : 2013/06/04 [00:36]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6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로 병어와 다시마를 선정했다. 맑고 깨끗한 전남 청정해역에서 반짝이는 파도를 헤치는 은빛 병어는 봄철에는 조기와 병어가 맛있다는 말이 있다. 눈부신 봄볕이 더해지는 5~7월은 반짝반짝 빛나는 은백색 병어가 산란기를 앞두고 있어 가장 맛있다.

살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고 담백하며 단백질이 풍부해 어린 아이, 노약자, 병후 회복식에 좋은 수산물이다. 타우린과 알라닌, 글루타민산 등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DHA, EPA를 비롯한 불포화지방산이 60%가량 함유돼있어 동맥경화와 뇌졸중 등 순환기계통의 성인병 예방과 치매, 당뇨병 예방, 암 발생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 2013년 신안 병어축제 _ 신안군청   

다시마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아 천연 미네랄의 보고라 불릴정도로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있어 혈전이 생기거나 간장에서 콜레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 등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직․간접으로 예방한다.

다시마의 식이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에 침투하는 것을 지연시키고 당질의 소화 흡수를 도와 혈당치를 내려 당뇨 환자에게 좋다. 변비를 없애는 동시에 발암물질을 흡착해 장막을 자극하지 않고 배설시켜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다시마는 또 체내 대사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유해 활성산소로부터 우리 몸의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막고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효소의 기능을 촉진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최고인 병어와 다시마를 추천한다며 지역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