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초컬릿을 가장 신선하게 맛 볼수있는 체험

1인당 초컬릿 소비량이 11.7kg 으로 세계 1위를 차지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6/04 [17:02]

스위스 초컬릿을 가장 신선하게 맛 볼수있는 체험

1인당 초컬릿 소비량이 11.7kg 으로 세계 1위를 차지

이성훈 | 입력 : 2013/06/04 [17:02]
국제 과자연맹(International Confectionery Association_ICA)에 따른 통계를 보면, 2009년 1인당 초컬릿 소비량이 11.7kg 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한 사람이 1년에 먹는 초컬릿이 11kg이 넘는 나라로 스위스. 이곳의 초컬릿 역사는 18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소와 루이 까이에(François-Louis Cailler)가 첫 번째 초컬릿 생산 시설을 1819년 브베이(Vevey) 근처 꼬르지에(Corsier)에 오픈. 이 것이 현존하는 스위스의 가장 오래된 초컬릿 브랜드, 까이에(Cailler)의 원형이다. 뒤를 이어 초컬릿은 곳 다양한 선두 주자들에 의해 스위스 전역에 퍼지게 된다.

▲ 살아있는 전통 체험-초컬릿   

지금은 흔하게 먹는 밀크 초컬릿은 스위스에서 처음 탄생하였다. 다니엘 페터(Daniel Peter)는 1867년 브베이(Vevey)에 초컬릿 공장을 설립하는데, 수 차례의 시도 후, 초컬릿과 우유를 혼합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 지금에서야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이 시도는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었던 것으로, 1875년, 바로 밀크 초컬릿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알프스 지대에서 신선한 풀을 먹고 자라난 소들이 생산한 우유는 당연히 그 신선도가 뛰어났고, 이 우유를 섞은 초컬릿의 맛은 일품이었다. 스위스 초컬릿의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도 이 신선한 우유 때문이다. 스위스 초컬릿을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는 체험을 즐겨보자. 


네슬레 스위스(Nestlé Suisse SA), 2010년 4월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브록(Broc)의 메종 까이에(Maison Cailler)에서 초컬릿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9가지의 다른 쇼룸에서는 초컬릿의 역사와 비밀을 보여 준다. 아즈텍인들부터 까이에 초컬릿의 시작까지, 프랑소와 루이 까이에(François-Louis Cailler)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생산라인을 따라 까이에의 초컬릿 생산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데, 짧은 초컬릿 시식도 포함되어 있다. 예약을 하면 초컬릿 아뜰리에 공방에서 직접 초컬릿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시네마에서는 하루 종일 초컬릿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만 16세까지는 무료, 성인은 CHF 10.-이다(학생 및 경로, 그룹은 CHF 8.-). 10인 이상의 그룹은 예약을 해야 한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제외하고 연중 매일 운영되며,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지막 입장은 오후 5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성수기인 7, 8월에는 입장 대기시간이 1시간 반 정도 소요될 수도 있으므로 참고한다.
www.cailler.ch


초컬릿 열차를 타고, 네슬레 방문, 몽트뢰(Montreux)에서 벨 에포끄” 양식의 기차나 파노라마 기차에 올라 초컬릿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 보자. 5월, 6월, 9월, 10월에는 매주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7월과 8월에는 매일 운행된다. 티켓에는 기차 1등석, 버스 환승, 치즈 공장 및 초컬릿 공장 입장료, 그뤼에르 성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 초컬릿-Chocolate Train   

성인 CHF 99.- 스위스 패스 1등석 소지시 CHF 49.- 어린이 CHF 69.- 예약은 골든패스 홈페이지나, 몽트뢰 기차역 골든패스 센터에서 할 수 있다.
www.goldenpass.ch / 스위스정부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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