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2년 연속 하절기 ‘노타이’

종료 시기는 추후 기온 등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해

강지현 | 기사입력 2009/06/08 [11:47]

모두투어, 2년 연속 하절기 ‘노타이’

종료 시기는 추후 기온 등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라고 전해

강지현 | 입력 : 2009/06/08 [11:47]
▲ 모두투어가 올해도 노타이 근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지현
모두투어가 올 하절기에도 자율선택‘노타이’복장을 시행한다. 올해는 빨라진 여름날씨에 지난해보다 일정을 앞당겨 오는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종료 시기는 추후 기온 등을 고려해 조정할 방침이다. 1989년 창립 이후 지난 2007년까지 18년여 동안 서비스업임을 고려해 단정한 복장을 강조해왔지만 2008년부터 합리와 실용을 택하고 하절기 노타이 복장을 시행해오고 있다.

특히 에어컨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임은 물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들의 시원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한 1석 3조 효과로 임직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이 평가받고 있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여행업의 특성상 소매 대리점을 비롯해 일반 고객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업무가 많음에 격식에 어긋나 보일까 걱정하는 의견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객님들도 노타이에 전혀 거부감이 없는 상황이다.”고 전하며,“오히려 깨어있는 기업문화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인 만큼 노타이 복장은 적극 장려 할만 하다.”고 전했다.

모두투어는 내부 공지를 통해 노타이 근무 대상을 전 임직원으로 규정했으며, 대내외적인 주요미팅과 공항 센딩에 참여하는 직원에게는 타이 착용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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