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레저뻘배대회 성료

삶의 현장이 갯벌 놀이터가 되어

이성훈 | 기사입력 2013/08/05 [13:26]

보성군 레저뻘배대회 성료

삶의 현장이 갯벌 놀이터가 되어

이성훈 | 입력 : 2013/08/05 [13:26]
전남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일원에서 지난 3일 제3회 전라남도지사배 레저뻘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에서 에코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갯벌 레포츠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치러졌다.

갯벌에서 뻘배를 이용해 달리는 제3회 도지사기 레저 뻘배대회와 읍․면 대항 갯벌단체줄다리기, 온 가족이 참여하는 대야타기 등 갯벌레포츠경기가 흥미진지하게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갯벌 단체씨름과 어린이 및 관광객을 위한 갯벌 보물찾기, 꼬막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 뻘배대회 _ 보성군청  

특히 이목을 끌었던 제3회 전라남도지사배 뻘배대회는 5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레저뻘배 경기 일반부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성인부 남․여로 각각 나누어 열띤 레이싱을 펼쳤으며,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기간동안 벌교 시내에 위치한 식당가에서는 여름이 제철인 짱뚱어탕과 맛조개 구이를 맛보려는 관광객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 웅치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해수욕장 등 보성의 주요 관광명소도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이 붐비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정종해 군수는 벌교 갯벌은 타 지역의 갯벌과는 달리 입자가 미세하고 부드러우며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뻘배대회를 벌교꼬막과 연계하여 전국대회로, 더 나아가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년 도지사배 레저뻘배대회는 초등부를 포함 8개 분야에 24명의 선수가 입상하여 도지사 상장, 메달 등 푸짐한 상품으로 많은 참가자 및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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