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의 중심지 "안달루시아"

이원적인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

박소영 | 기사입력 2009/06/16 [13:18]

스페인 여행의 중심지 "안달루시아"

이원적인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곳

박소영 | 입력 : 2009/06/16 [13:18]
정열의 나라 스페인을 여행 한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이 있다면 아름다운 건축과 예술의 도시 바로셀로나와 마드리드도 있지만 이원적인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안달루시아 지방이 아닌가 싶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세비야, 말라가, 그라나다, 코르도바를 뜻하며 스페인속에 이슬람 문화의 부흥을 이루어낸 곳이 바로 안달루시아 지방이기 때문이다.

지브롤터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안달루시아는 아랍어로 ‘스페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슬람문화를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 시켰던 아랍인들은 10세기경 코르도바를 인구 천만이 거주하던 당시 세계 3대 도시로 발전시켰다. 

▲    자레즈마을 전경  © 박소영

안달루시아 지역은 아프리카 대륙과 인접해있으며 유럽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 이곳에 온 여행자들은 유럽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말그대로 유럽이 전략적으로 도시를 설계하였다면 스페인은 유럽과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기원전 천 년 전부터 8세기경까지 계속된 외세의 침입으로 세계의 위대한 문명을 접할 수 있었 곳 이기도 하지만 역사와 전통을 따지는 스페인 사람들은 솔직히 이러한 과거를 달가와 하지는 않는다.

이곳은 유대교,이슬람교,기독교 문화가 공존한다. 세계 3번째로 크기를 자랑하는 ‘코르도바의 메스키따 대성당(mezquita-catedral)’에 가면 이들의 문화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수많은 기둥으로 지어진 고대 회교 사원에 기독교 재정복 후 고딕 양식의 대성당이 세우 졌고 회교 사원을 파괴하지 않고 회교사원 중심에 기독교 성당을 재 축조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한 지붕 아래 회교사원과 기독교 성당이 공존하는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문화를 파괴하지 않고 포용하여 다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화합과 공존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안달루시아 지방을 효과적으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마드리드에서 출발한다면 세비야,말라가,그라나다,코르도바 순서로 여행하면 시간을 많이 절약 할 수 있으나 스페인의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 지방까지 여행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니다. 

이베리아 반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다.스페인 문화를 접하고 스페인에 빠지면 쉽사리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스페인 예찬논자들이 많다는 것이다.첫번째 도시 세비아는 마드리드에서 초고속 열차 ave를 이용하여 2시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세비야에 도착하게 된다.오는길에 마드리에서 30분정도 되는 거리에 세르반테스(돈키호테 작가)의 생가박물관이 있는 알깔라 데 에나레스 (alcala de henares)를 구경해도 좋다.

만약, 바로셀로나에서 마드리드를 거치지 않고 세비야까지 온다면 국내선 이용을 권하고 싶다.스페인은 20여개의 국내선이 운항중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선을 이용 할 수 가 있다.소요시간은 세비야까지 1시간30분정도 걸린다. 스페인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이사벨여왕이 패물을 하사하여 배를 건조시켜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의 항해를 시작한 도시가 바로 세비야다. 구아달끼비르 강에 둘러 쌓여 있는 세비야의 상징물 중 아랍 양식의 첨탑인 히랄다 탑(giralda)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세비야 대성당은 거대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메인 제단 장식과 더불어 콜럼버스의 무덤과 오렌지 정원으로 유명한다. 대성당 근처의 알까사레스 궁전(reales alca-zares)은 호화로운 이슬람 궁전위에 페드로 1세에 의하여 재건축되었다.

세비야에서 차로 45분정도 떨어진 곳에 스페인 역사의 중심도시인 프론테라 자레즈(frontera jerez)에 5성급호텔인 ‘프레스티지 팔메라 플라자호텔’이 있다.(
http://prestigehotels.com/portal/prestige-palmera-plaza/home)jerez시내 중심에있다.

▲    프레스티지 팔메라플라자호텔  © 박소영

이 호텔은 자레즈 지역의 유일한 5성급으로 자레즈 공항에서는 7km(차량으로 10분 소요)고속도로까지는 12km(차량으로 15분소요), 세비야에서는 89km(차량으로 45분소요), 남부해안의 해수욕장까지는 12km(차량으로 10분 소요)소요되는 중심가에 있어 안달루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가장이상적인 호텔이다.

총 52개의 가든뷰 방으로 이루어져있는 팔메라 플라자 호텔은 4개의 개별 테라스가 있는 grand suite rooms, 6개의 double senoriales rooms, 12개의 독립된 테라스로 이루어진 double rooms, 32개의 double executive rooms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연회장 1840년 sherry cellar를 개장하였고, 미팅, 회의, 학회, 연회, 제품 발표회, 쇼, 전시회 등 기타 다양한 이벤트에 가능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스토랑 “el marques”는 1926년부터 이어온 또 다른 고전 sherry cellar는 지중해식과 다양한 국가의 뛰어난 요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8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또한 프레스티지 호텔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관광객에게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바로 ‘ask me’서비스로 고객의 휴가계획을 돕기 위한 전문가와 ‘jerez’에 거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jerez의 모든 관광정보와 전문 레스토랑을 소개하고 플라맹고 쇼와 박물관등의 예약과 티켓구매 대행등의 편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팔메라 플라자 호텔의 장점은 호텔 인근에 유명한 와인 저장고, 왕립 안델루시안(the equestrian school)기수예술단 학교, 시계 박물관, 셰리와인 박물관, 투우 박물관,플라맹고 술집 등 다양 한 도시의 볼거리들이 인접해 있다.또한 자레즈는 포뮬라f1의 연습장이 있는 도시로도 유명 하다.

▲   보데가쉐리와인제조소  © 박소영

말라가는 피카소의 고향으로 누구나 피카소의 이름을 들어보았겠지만 피카소의 고양히 말라가라는 것은 쉽게 알지 못한다. 말라가는 세비야에서 버스로 4시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된다. 말라가에 인접한 해안 코스 델 솔(costa del sol)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이다. 따리파 절벽에서 네르하(nerja)까지 수백킬로 연결된 해안선은 드라마틱한 산악지대와 그림 같은 해안선이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풍경들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피카소가 유년기에 지대한 영행을 준 것은 이 곳은 지중해의 푸른색이 바다였다. 피카소 박물관이 있으며 근처의 추천 여행지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미하스(mijas)가 있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깍아질 듯 가파른 산악지대에 자리 잡은 하얀마을인 이곳은 주변이 온통 순백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눈속에 있는 듯한 기분마져 든다.

말라가에서 그라나다로 이동하는거리는 버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말라가 북쪽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alhambra)은 주변이 온통 올리브 나무로 세계 최대의 올리브 생산지임을 실감하게 된다.그라나다 지역은 이슬람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교차하는 곳이다. 스페인을 통일한 카톨릭 군주였던 페르디난도왕과 이사벨 여왕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마지막 이슬람요새인 그라나다를 점령 할 당시 너무아름다워 공격을 하지 않고 진을 치고 기다렸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아름다운 궁전이다.

▲    세비야 공항근처 올리브농장  © 박소영

그라나다 산 중턱에는 짚시들이 대대로 거주 하였던 동굴들이 있으며 현재는 짚시들이 플라맹고 상설 공연장으로 이용하고있다. 수십개의 동굴 형태의 공연장과 식당 간판을 걸고 공연 중이다. 간단한 저녁 식사나 포도주와 함께 공연을 감상 할 수 있다. 스페인 여행상품은 스페인 전문여행사인 돌핀스트레블,뜨루에스파냐,참좋은여행,호텔패스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www.adsumasia.com
프레스티지호텔사이트:
http://prestigehotels.com
프레스티지팔메라플라자: http://prestigehotels.com/portal/prestige-palme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