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햇빛보는 될 노르웨이의 도시, 리우칸

겨울에 일꾼들이 햇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의

양상국 | 기사입력 2013/10/24 [18:05]

100년만에 햇빛보는 될 노르웨이의 도시, 리우칸

겨울에 일꾼들이 햇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의

양상국 | 입력 : 2013/10/24 [18:05]
매년 6개월 간 어두운 겨울을 지냈던 노르웨이 텔레마르크(Telemark) 주 북동부의 작은 도시 리우칸이 100년 만에 햇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두운 노르웨이 도시라고도 불리는 리우칸은 세 개의 대형 거울로 태양을 반사하여 도시의 한 가운데로 햇빛을 끌어오는 방법을 실현했다.

이 방법은1913년 샘 아이드(Sam Eyde)라는 사람이 지역신문을 통해 겨울에 일꾼들이 햇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 후 100년만인 10월 31일 리우칸에서 태양반사경의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sun mirror _ 노르웨이관광청   

텔레마르크주 베스트 피오르 지역은 계곡 주변의 해발 1883미터의 가우스타 산지에 둘러 쌓인 위치 탓에 1년 중 겨울이 시작되는 9월부터 3월까지 장장 6개월 동안 빛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세 개의 거대 거울(총 50m²) 을 설치 함으로써 600m²의 마을 광장에 태양 빛을 반사 해 긴 어둠을 끝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실현 시키는데 에는 오늘날의 발전된 기술의 힘이 컸다. 산 꼭대기에 설치된 컴퓨터로 조종되는 일광반사경이 태양광선을 확보하여 리우칸 마을 광장으로 태양빛을 보내게 된다.

세 개의 일광반사경은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컴퓨터로 조종되는 대형 거울로 구성되었으며 이 태양광선을 리우칸의 마을 광장으로 반사시키게 된다. 이 장치를 설치하는 데 든 비용은 우리나라 돈으로 9억 원 정도(5,000,000 NOK)이다. 노르웨이관광청_자료제공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