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 추천 식도락 여행 대표음식 ④

사찰음식은 산과 들의 채소로 음식을 만들고 육식과 오신채를

이형찬 | 기사입력 2013/10/28 [13:53]

경기도, 11월 추천 식도락 여행 대표음식 ④

사찰음식은 산과 들의 채소로 음식을 만들고 육식과 오신채를

이형찬 | 입력 : 2013/10/28 [13:53]
내 몸을 위한 힐링밥상 여주 사찰음식, 사찰음식은 산과 들의 채소로 음식을 만들고 육식과 오신채를 피하며 인공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수행의 한 방법으로 여기어 사찰마다 독특한 조리법이 발달했다.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착한 먹거리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 몸을 위한 힐링음식으로서 사찰음식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제철 산나물을 중심으로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차려주는 여주의 사찰음식점은 약이 되는 건강한 밥상을 찾는 이들로 늘 붐빈다. 이곳에서는 인근에서 채취하고 재배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된장 고추장 등 직접 담은 장을 사용한다.

▲ 여주 사찰음식 _ 경기도청   

들깨가루를 올린 샐러드는 고소하면서도 나물의 향이 살아있고 도토리묵과 전병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보여준다. 최근 가장 인기가 좋다는 김 튀각은 짜지 않고 맛이 좋다. 모두 보기 좋고, 맛도 좋고, 영양 균형도 좋다. 식당 한 면에 걸린 주인장의 글귀처럼 자극적인 맛과 복잡한 양념 맛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입맛에 여백의 미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건강한 먹거리이다.

걸구쟁이네, 031-885-9875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이호리 496-5
목련정사, 031-882-5328 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외평리 447 / 연계관광지로는 신륵사, 영녕릉, 목아박물관 이있다.

향기가득 영양가득 양평 연잎밥, 양평은 볼 것도 즐길 것도 많은 곳이다. 더불어 먹거리 또한 다양하다. 양평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중 연을 테마로 한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연은 예로부터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백 가지 질병을 물리친다고 하여 식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으며, 잎과 줄기, 뿌리, 씨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보양식이다. 고단백의 보양식이 부담스럽다면 연 요리를 즐겨 먹는 것도 좋다.

▲ 양평 연잎밥 _ 경기도청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 주변으로 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연 잎 음식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육콩이네에서는 연잎돌솥밥과 연자전을 맛볼 수 있고, 두물머리연칼국수에서는 세미원의 연으로 만든 연칼국수와 궁중요리 중 하나인 연저육찜을 맛볼 수 있다.

또한 3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연밭은 연잎찰밥과 명태찜을 곁들인 연밭정식과 연자녹두전 등 연을 재료로 한 요리를 선보이는 한식당으로 양평군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그윽한 연꽃 향이 가득 배어든 연 요리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보약을 먹은 듯 몸과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이다.

육콩이네, 031-773-6733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35-8
두물머리연칼국수, 031-774-2938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34-7
연밭, 031-772-6200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14 / 연계관광지로 세미원, 두물머리 가있다. 경기관광공사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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