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청정과메기 본격 출하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과메기 생산 현장에서 과메기 홍보

이형찬 | 기사입력 2013/10/30 [09:05]

포항 구룡포 청정과메기 본격 출하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과메기 생산 현장에서 과메기 홍보

이형찬 | 입력 : 2013/10/30 [09:05]
지금 포항 구룡포 과메기특구 지역에서는 과메기 생산이 한창이다. 28일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은 과메기 생산 철을 맞이해 직접 구룡포 과메기 가공공장을 방문해 깨끗하고 청정한 과메기를 생산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과메기 생산과 판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과메기의 성수기는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약 3개월 정도이다. 특히 1년 중 가장 날씨가 추운 12월에 생산되는 과메기를 미식가들은 제일로 꼽고 있다. 과메기는 생산 장소에 따라 품질과 맛이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데 바람, 온도, 청정한 바닷물 등이 그 품질과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구룡포 과메기 덕장 _ 포항시청 

포항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450여 개소에서 연간 5,000톤을 생산해 연간 7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그 중 80%는 구룡포 과메기 특구지역인 구룡포, 장기, 호미곶 일원 해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104억원을 들여 구룡포읍 구룡포리 954-13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5,698㎡ 3층 규모의 과메기 가공공장 및 냉동 창고를 설립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과메기 생산자들이 개별적으로 원료를 구해왔지만, 이제는 원료를 공동으로 구매해 생산자들의 원료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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