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 파우더 스노우를 즐길 수 있는 스위스 지역별 스키 ③

모두 유럽인들이 생모리츠를 묘사하는 형용사. 알프스 봉우리

이성훈 | 기사입력 2013/11/03 [11:28]

겨울내 파우더 스노우를 즐길 수 있는 스위스 지역별 스키 ③

모두 유럽인들이 생모리츠를 묘사하는 형용사. 알프스 봉우리

이성훈 | 입력 : 2013/11/03 [11:28]
아름다운 숲과 호수, 알프스의 명봉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고지대 기후와 청명한 하늘이 있는 곳 생모리츠는 고급 호텔이나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늘어서며 세계적인 VIP들이 모이는 산악 리조트다. 쉬크, 엘레강스, 익스클루시브, 모두 유럽인들이 생모리츠를 묘사하는 형용사. 알프스 봉우리 속 해발 1,775m에 둥지를 튼 듯한 마을로, 건조하고 온화하며 청명하여 “샴페인 기후”로 유명하다. 일조량이 높아 1년에 평균 322일이 화창한 곳이다.

▲ St. Moritz  

두 번의 동계 올림픽과 스키 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윈터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생모리츠의 올림픽 스키 슬로프와 드넓은 컨트리 스키 트레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나 골프,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개성 있는 골짜기,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진 베르니나 산군의 명봉, 신비로운 호수로의 나들이 등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다. 스위스의 명물 파노라마 기차인 빙하특급과 베르니나 특급 등 인기 절경 루트의 발착 지점이기도 하다.


생모리츠, 총 350km에 달하는 이곳 스키장에서는 클래식한 스키를 맛 볼 수 있다. 코르빌리아(Corviglia), 코르바취(Corvatsch)와 디아볼레짜(Diavolezza)는 스키어들을 유혹하는 대표적인 스키장으로 총 60대의 스키 리프트 시설이 고도 1,800m에서 3,300m까지 패셔너블한 스키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의 스노우스포츠 파크로,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선사하는 산장 레스토랑과 스키 산장, 스노우 바 등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생기 넘치는 아프레 스키 역시 생모리츠에서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 되어 준다.

생모리츠는 2015년 FIS 알파인 월드 스키 챔피언 후보 개최지이다. 이번에 개최지로 선정이 되면 1934년, 1948년, 1974년, 2003년에 이어 다섯번째 월드 챔피언을 개최하게 된다. 생모리츠와 코르빌리아 구간은 2013년 11월 30일부터 2014년 4월 6일까지 겨울 시즌을 갖는다. 1일권은 CHF 73.-이다.


코르바취 스키장은 2013년 11월 16일부터 2014년 5월 4일까지 운영되며, 1일권은 CHF 73.-이다. 디아볼레짜는 2013년 10월 19일부터 2014년 5월 25일까지 운행된다(단,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휴장). 1일권이 CHF 62.-이다. 생모리츠:
www.stmoritz.ch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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