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실제 배경이 된 노르웨이

피오르드로의 관문이기도 한 베르겐은 엘사와 안나의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2/01 [08:51]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실제 배경이 된 노르웨이

피오르드로의 관문이기도 한 베르겐은 엘사와 안나의

이성훈 | 입력 : 2014/02/01 [08:51]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의 실제 배경이 노르웨이로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음과 오로라, 피오르드뿐 아니라 니다로스 대성당 (Nidaros Cathedral)의 내부, 노르웨이의 전통 의상과 머리를 땋아 올린 스칸디나비아 헤어스타일 등의 영화적 요소가 노르웨이 분위기를 한껏 전달한다.

▲ geirangerfjord_seven sisteres   

겨울왕국 배경으로 등장하는 대표적인 장소로는 동화책에 나올법한 베르겐(Bergen)이 있다. 노르웨이 서해안에 위치하여 피오르드로의 관문이기도 한 베르겐은 엘사와 안나의 아렌델 왕국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베르겐 산책코스의 구심점인 브리겐(Bryggen)은 삼각형 모양의 지붕을 얹은 중세 풍 건물이 즐비한 구역으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 bergen_bryggen     

영화를 보는 내내 아름다운 색감으로 눈길을 빼앗는 오로라는 노르웨이 북극권 최대의 도시인 트롬쇠(Tromsø)에서 가시율 70%를 자랑한다. 오로라 벨트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오로라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의상은 노르웨이 원주민인 사미(Sami)족 의상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트롬쇠에서는 사미족의 주거형태를 상상해서 만든 텐트에서 밤을 보내는 투어도 가능하다.

▲ sami   

미술감독 마이크 지아이모(Mike Giaimo)는 노르웨이는 전에는 경험해본 적도 없고 생각해 보지도 못한 문화적 배경을 보여준다. 이렇게 드라마틱한 환경과 건축물, 민속물품 등을 조화롭게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노르웨이를 영화의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노르웨이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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