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로쇠 채취 한창이다

월산면 용오름마을 용구산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

이소정 | 기사입력 2014/02/13 [10:49]

담양군, 고로쇠 채취 한창이다

월산면 용오름마을 용구산에서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

이소정 | 입력 : 2014/02/13 [10:49]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받은 담양군 월산면 용오름마을에서는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용오름마을에 위치한 용구산은 맥반석 지역으로 왕고로쇠나무가 자생하고 있으며,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생태환경에서 나온 고로쇠로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 용구산 고로쇠 채취는 입춘이 지난 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 채취가 이뤄진다.

▲ 월산면용흥리용오름마을고로쇠채취 _ 담양군청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해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10여종의 미네랄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혈당 억제와 내장의 활성화를 도와 숙취해소, 당뇨예방, 위액생성, 노화방지,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준 이장은 용오름마을 고로쇠는 맛과 효능을 인정받아 전국각지에서 주문 이 늘고 있다며 고로쇠물은 겨울에 움츠린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신비의 약수로 고로쇠 드시고 건강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림자원이 풍부한 용오름 마을은 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곳으로 여름철 휴양지로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야생화 및 허브전문체험단지 등과 함께 자연체험학습장이 조성돼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로쇠 1.5ℓ한통에 6000원, 18ℓ한통은 5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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