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노르웨이, 킥오프 2014 개최

한국과 노르웨이 문화 연결고리 없지만 한국인 많아

이민선 | 기사입력 2014/03/11 [07:05]

겨울왕국 노르웨이, 킥오프 2014 개최

한국과 노르웨이 문화 연결고리 없지만 한국인 많아

이민선 | 입력 : 2014/03/11 [07:05]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실제배경이 어디일까?
분명 추운 나라 일 텐데. 맞다, 만년설과 빙하가 있는 추운나라 노르웨이다. 노르웨이 관광청(한국대표 낸시 최)이 지나너3월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 30분 까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년을 여는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톨비요른 홀테(torbjorn holthe)주한 노르웨이 대사와 페르 홀테(per holte) 노르웨이 관광청 아시아 담당 이사, 비욘 비욘슨(bjorn bjornsen)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상무 참사관, 낸시 최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킥오프와 함께 진행된 프레스 오찬에는 약 30명의 국내 언론사 기자가 참석했다. 톨비요른 홀테 대사는 “백야가 있고, 세계에서 가장 긴 피요르드 해변이 있어 겨울에 방문해도 볼 게 많은 곳” 이라고 노르웨이를 소개했다.


이어 “아름다운 오로라가 여러분 숨을 멎게 할 것” 이라며 “한국에서 노르웨이로 가는 직항 전세기가 생긴 이후, 한국인들의 노르웨이 방문이 늘고 있고, 노르웨이 사람들의 한국 방문도 늘고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페르홀테 이사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노르웨이 방문 하셨나요?”라고 물으며 말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이 대답을 하지 않자 “저희가 여러분들 오게 하기 위해서 무슨 노력인가를 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이고, 사계절이 있으며 60년 대 초 오일이 발견되면서 삶의 질이 높아졌고, 씨푸드가 유명한 나라” 라고 노르웨이를 소개했다.

노르웨이측 인사들 발언에 끝나자 기자들 일문일답 이다.

-노르웨이 현지에 한국어 표지판 등 부족, 확충할 생각 있는지?
[페르홀테] “현재 호텔 같은 데서 작은 한국어 사인 볼 수 있을 것이다. 에어포트나 기차역등에서도 한국어를 볼 수 있도록 차츰 개선을 하도록 하겠다. 도로 표지판 등은 금방 바꿀 수 없다. 여러 나라 사람이 오기 때문에 (한국어로 바꾸기는)어렵다. 시간이 걸린다. 공항 역등에서 한국어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


-일본 관광객이 한국에 올 때, 한국 일본 간 연결고리를 찾아서 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 노르웨이는 문화나 역사의 연결고리가 부족하다. 만화영화 ‘겨울왕국’외에 드라마나 소설 등 한국과 문화적 연결고리 있는지?
[낸시 최]“한국사람 입양 많이 됐다. 그래서 노르웨이에 한국사람 많다. 이런 것 말고는 큰 거 발견하기 어렵다. 음악과 예술 등을 통해서 노르웨이와 가깝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겨울왕국 흥행 했다. 영화가 흥행한 이유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좋아하기 때문이다. 배경이 노르웨이로 알고 있는데, 이걸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있는지? 특히 아이들을 위한.
“(겨울왕국)DVD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걸 계기로 해서 노르웨이 방문 할 수 있는 상을 줄 계획이고, 확인 할 수는 없지만 한국 어린이들을 노르웨이에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봤다. 제가 한번 추진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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