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에서 무료로 즐기는 관광지

트립어드바이저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공원

이성훈 | 기사입력 2014/08/19 [14:08]

캐나다 밴쿠버에서 무료로 즐기는 관광지

트립어드바이저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공원

이성훈 | 입력 : 2014/08/19 [14:08]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은 더위가 한풀 꺾인 9월의 날씨를 만끽하며 밴쿠버에서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은 무료 관광지를 선정했다.

도심 속 휴양지, 밴쿠버 스탠리공원(Stanley Park), 트립어드바이저의 최근 설문 조사에서 세계 최고의 공원으로 선정된 바 있는 스탠리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밴쿠버의 대표적인 명소다. 인간의 손길이 최대한 배제된, 공원이라기보다는 장대한 숲에 가까운 곳으로 오리, 다람쥐,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쉽게 만날 수 있다. 120만평 규모의 공원에 인접한 해안도로(Sea Wall)를 따라 자전거나 인라인을 빌려 해안 전망을 즐기며 라이딩을 하거나 혹은 잔디 위에서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등 여행 중 한껏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이다.

▲ 밴쿠버 스탠리파크_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사진제공 

자연의 신비, 캐필라노 연어 부화장(Capilano Salmon Hatchery), 캐필라노 강과 빽빽한 전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캐필라노 협곡의 출발점에 위치한 연어 부화장은 꼭 한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방문에 적합한 시기는 3월에서 6월, 9월에서 11월이며 6월 중순에서 말까지는 다 자란 연어가 물살을 거슬러 뛰어오르는 장면을 감상할 수도 있다. 연어 부화장에는 연어의 역동적인 회귀 장면을 재현한 박물관 또한 운영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는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적합하다.

▲ 밴쿠버 그랜빌아일랜드_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사진제공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그랜빌 아일랜드는 과거 지저분한 공장지대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깔끔하게 정비된 예술 상업지구다. 마켓, 소규모 갤러리와 공방, 예술 극장, 맥주 양조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퍼블릭 마켓에서는 갖가지 과일과 채소, 신선한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해산물, 빵과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한 공예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 밴쿠버 아트 갤러리_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관광청 사진제공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원래 대법원으로 이용되었던 네오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건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을 꼭 하지 않더라도 갤러리 스토어에는 반드시 들려보자. 크고 작은 디자인 생활 소품에서부터 유명한 작품을 담은 엽서, 노트, 액자 등 독특한 아이템들을 찾아볼 수 있다.
http://www.tourismvancou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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