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 2015 베스트 글로벌 관광지 3위 선정

역사 그대로의 모습이 도시에 스며 녹여져 있어 오랜 시간 관광지로

양상국 | 기사입력 2015/05/09 [17:38]

터키 이스탄불, 2015 베스트 글로벌 관광지 3위 선정

역사 그대로의 모습이 도시에 스며 녹여져 있어 오랜 시간 관광지로

양상국 | 입력 : 2015/05/09 [17:38]

세계적인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가 매년 선정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 2015 여행지 Top25 세계부분에 이스탄불(Istanbul), 카파도키아 괴레메(Göreme)가 이름을 올려 터키 최고의 관광지로 꼽혔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작성한 2억 건 이상의 여행자 리뷰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올라온 사용자 리뷰 숫자와 평점에 따라 평가, 어워드 대상지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여행지 Top25 세계부분에서 이스탄불이 3위, 카파도키아 괴레메는 14위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 트립어드바이저 _ 터키문화관광부    



이스탄불은 터키 최대의 도시로 아시아대륙과 유럽대륙을 함께 품고 있는 세계 유일 도시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비잔티움(Byzantium), 동로마 시대에는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로 불리는 등 세계 역사 속의 중심지였던 이곳은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에 이르기 까지 많은 사적과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터키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3월에 총 945,753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이스탄불을 방문했으며,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2,371,178명으로 전년 대비 12.05%가 증가했다.

▲ 이스탄불



이와 함께, 터키 카파도키아에 위치한 괴레메는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산암을 깎아 만들어진 도시인 이곳은 9세기 이후부터 많은 기독교인들이 정착지로 삼아 많은 교회들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10세기, 11세기경 건축된 동굴 속의 교회들도 만나볼 수 있으며 기독교들이 박해를 피해 은둔처로 사용한 신비의 지하세계도 탐험해볼 수 있다.

▲ 카파도키아 괴레메



한편 한국서 이스탄불까지는 비행기로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항공(주 11회), 대한항공(주 5회), 아시아나 항공(주 5회) 등이 직항 편을 취항하고 있다.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이스탄불 공항에서 네브쉐히르 공항까지 국내선을 이용하면 된다.
터키문화관광부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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