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 오는 24일 쿠스코에서 열려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축제로, 관광객에게 인기

박미경 | 기사입력 2015/12/07 [07:18]

페루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 오는 24일 쿠스코에서 열려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축제로, 관광객에게 인기

박미경 | 입력 : 2015/12/07 [07:18]

페루관광청은 오는 12월 24일 페루 남부 쿠스코(Cusco)에서 페루 최대 예술 공예품 축제인 센추런티커이(Santurantikuy)가 열린다고 전했다. 센추런티커이 축제에는 쿠스코를 비롯해 페루 전역에서 온 장인들이 축제에 참여하며, 일년 동안 만든 독창적인 수공예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센추런티커이는 스페인 사람들이 쿠스코에 도착한 이후, 어린 예수, 동정녀 마리아, 성 요셉의 그림을 팔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오늘날 센추런티커이 축제는 페루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예술 공예품 축제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축제로 자리 잡았다.

▲ 쿠스코 전경 _ 페루관광청    



축제 동안 쿠스코 중앙 광장에는 천 명 이상의 장인들이 모이며, 센추런티커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예품은 갓 태어난 아기 예수를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니노 마뉴엘리토(Niño Manuelito)다. 그 외에도 안데스 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공예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공예품뿐 아니라, 의류, 골동품, 도자기 제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폰체(ponche)라 불리는 뜨겁고 달콤한 럼펀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공예품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모습



한편, 쿠스코는 역사 속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잉카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페루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페루의 대표적인 명소인 마추픽추(Machu Picchu) 뿐 아니라, 쵸퀘키라오(Choquequirao), 신성 계곡(Sacred Valley)등 구석구석 역사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페루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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