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PEC 정상회의 오는 11월 페루서 개최

페루 전 지역 6개 도시에서 국제회의 진행 예정라고

이소정 | 기사입력 2016/02/29 [08:21]

2016 APEC 정상회의 오는 11월 페루서 개최

페루 전 지역 6개 도시에서 국제회의 진행 예정라고

이소정 | 입력 : 2016/02/29 [08:21]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페루에서 개최된다. APEC는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적.정치적 결합을 돈독하게 하고자 만든 기구로 페루, 대한민국등 총 21개 국가들이 회원국으로 포함되어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각 나라의 정상들이 모여 회담을 열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정상회의는 페루 전 지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페루 수도 리마(Lima)를 비롯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아레키파(Arequipa), 야자과 식물 천국인 파라포토(Taropota)뿐 아니라 피우라(Piura), 트루히요(Trujillo), 타크나(Tacna)에서 다양한 주제의 국제회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 신성한 도시 카랄 수페 _ 페루관광청     



특히, 이번에 사용되는 2016 APEC 로고는 페루의 신성한 도시 카랄 수페(Sacred City of Caral -Supe)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페루관광청 관계자는 페루의 문화를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과 잘 어우러진다며,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성한 도시 카랄 수페는 리마 북쪽의 건조한 사막지역, 수페 계곡(Supe Valley)이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고고 유적지이다. 5,000년 전 세워진 이 도시는 복잡한 건축설계기술을 갖춘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문명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카랄은 아메리카 대륙의 최초의 문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잘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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