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여름을 알리는 종합예술축제_Zürcher Festspiele

오페라, 콘서트, 댄스, 공연, 미술이 모두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

양상국 | 기사입력 2016/05/10 [07:15]

취리히 여름을 알리는 종합예술축제_Zürcher Festspiele

오페라, 콘서트, 댄스, 공연, 미술이 모두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

양상국 | 입력 : 2016/05/10 [07:15]

취리히의 여름을 알리는 축제, 취리히 페스티벌은 오페라, 콘서트, 댄스, 공연, 미술이 모두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품격있는 축제다. 올 해 축제의 주인공은 다다이즘 으로 2016년 다다운동이 취리히에서 시작된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아름답지 않은 것은 왜 예술이 아닌가? 의문을 제기하며 기성적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예술의 비합리성과 반도덕성을 강조하며 20세기 초의 새로운 예술운동의 한 경향을 대변하게 된 다다이즘은1916년 예술가들이 모여 취리히의 구시가지에 있는 니더되르플리(Niederdörfli) 구역에 있는 슈피겔가쎄(Spiegelgasse) 1번지에 캬바레 볼테르(Cabaret Voltaire)에서 시작되었다.

▲ 취리히페스티벌 zurich_tourism_ba_061    



이런 배경으로, 취리히 페스티벌은 올 해, 다다이즘에 촛점을 맞추어 전 축제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는데, 광기와 넌센스의 사이에서(Between Madness and Nonsense)라는 주제로 다다이즘 100주년을 기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와 무대를 선보인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공식 오프닝 공연이 유명한데, 올 해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Così fan tutte)가 오페라 하우스에서 프리미어로 올려질 예정이다.

▲ Zurich_event_0003    



샤우슈피엘하우스 파우엔(Schauspielhaus Pfauen) 극장에서는 콘라드 바이예(Konrad Bayer)의 그 남자의(der die mann)가 무대에 올려지고,취리히 대학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다다이즘 관련 포럼이 개최된다. 다다이즘에 관련된 인용을 즐겨 사용했던 프랭크 자파(Frank Zappa)를 추억하는 심포니와 록 공연도 펼쳐진다.


이 외에도 야외 이벤트와 오프닝 나이트, 특별 공연과 게스트 퍼포먼스 등이 취리히를 빛낼예정인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젊은이들을과 함께하는 댄스와 영화 콜라쥬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이고, 특별한 여름 밤의 볼룸 파티가 널찍한 취리히 기차역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해당 장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화를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 zurich_tourism_ba_056     



취리히 축제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이벤트도 벌어지니 참고하면  좋다. 루, 아 레부르(Roue, à rebours) 오는 6월 6일 부터 9일 까지 밀러 스튜디오(Miller's Studio), 취리히 티펜브룬넨(Tiefenbrunnen)에 있는 밀러 스튜디오에서 다다 10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터무니없는 오페라 이다. 다다 시티 투어(Dada City Tour), 오는 6월 11일 및 12일까지 진행되는 취리히 중앙역 내 투어리스트 서비스로 다다 운동의 주인공들과 그들이 자주 찾았던 취리히 시내의 명소를 둘러 볼 수 있는 시티투어 이다.

▲ Zurich_building_0072    


마니페스타(Manifesta) 는 
6월 11일 부터 9월 18일 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유럽 현대 예술 비엔날레에서 선보이는 다다 기념 특별 이벤트 이며, 고양이, 박쥐, 그리고 몇몇의 사형 집행수(A cat, a bat, and some executioners)은 6월 17일 부터 19일 까지 밀러 스튜디오(Miller's Studio) 19세기 말, 유럽 카바레에서 다다의 조짐을 보인 중요한 실마리를 찾아 떠나는 인터랙티브 캬바레 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볼만하다. www.festspiele-zuerich.ch / 취리히 관광청 www.zuerich.com /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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