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를 무한리필 배부르게

메인요리를 무한리필하여 제공하는 식당은 거의 없었고 전했다

이성훈 | 기사입력 2007/02/21 [19:43]

"스테이크"를 무한리필 배부르게

메인요리를 무한리필하여 제공하는 식당은 거의 없었고 전했다

이성훈 | 입력 : 2007/02/21 [19:43]
cj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엠키친]과 [트라우스]가 외식업계에 "스테이크 무한리필 시대"의 시작을 선언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엠키친]과 [트라우스]는 고급 레스토형 실내 분위기에 생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며 직장인들에게 회식 등 모임장소,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로 어필하고 있는 식당. 200평의 이상 되는 넓은 면적을 3~4 개의 공간으로 나눈 후 약간씩 다른 인테리어를 적용함으로써 생맥주에도, 와인에도 잘 어울리는 식당이 되었다.
이런 가운데 두 식당이 2월 21일부터 "스테이크 무한리필 시대" 를 제공한다고 밝힌 것이다.

▲   제공되는 주메뉴 스테이크 사진     ©이성훈

이 메뉴의 가장 큰 매력은 스테이크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무한정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메뉴가 양으로만 승부하는 것은 아니다. [엠키친]과 [트라우스]는 이를 위해 로즈마리 스테이크, 황도간장불고기양념 스테이크, 갈릭크림소스 스테이크 등 3가지 스테이크를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냈다.

스테이크 무한리필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기본적으로 이 3가지 스테이크가 제공되며 원할 경우는 추가 주문을 하면 된다. 스테이크 하나 가격에 3가지 각기 다른 스테이크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질적 측면의 만족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메뉴 가격은 22,000원. 식당 중간의 샐러드바에 놓인 파인애플소스, 토마토소스, 갈릭크림소스를 스테이크에 더한다면 느낄 수 있는 맛의 가짓수는 배가 된다. 이 메뉴를 이용하는 고객은 야채/콘/크랩샐러드 등 샐러드 5종과 씨리얼 2종, 볶음밥, 스프, 계절과일 등으로 차려진 샐러드바를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크에는 두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지만 이 메뉴를 위해 특별히 함께 개발한 레몬, 딸기, 복숭아, 키위, 체리 맛의 음료도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고 식욕을 돋구어 주어 추천할 만하다. 음료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3,000원부터 9,000원까지 다양하다.

▲샐러드바 사진     ©이성훈

지금까지 리필 되는 음식의 대표주자는 커피 등의 음료였다. 그러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샐러드바라는 개념의 메뉴가 탄생하며 야채와 파스타류, 볶음밥류, 가벼운 해산물/육류 요리 등을 고객들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인기를 끌아 왔다. 하지만 [엠키친], [트라우스]의 소고기 스테이크 같이 메인요리를 무한리필하여 제공하는 식당은 거의 없었다. [엠키친 청담점], [엠키친 잠실점], [트라우스] 이 세 식당이 한꺼번에 이런 메뉴를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러한 외식 트렌드는 현재 씨푸드레스토랑이 유행하듯 큰 흐름을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분들이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스테이크 하나의 크기를 조정했다” 며 “앞으로도 계속 스테이크 맛 향상과 독특한 맛의 소스, 음료 개발에 힘씀으로써 고객분들이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었다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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