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 신규 관광코스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선보여

무지개산까지 누려볼 수 있는 쿠스코 안데스 지역 내 새로운 관광루트를

박미경 | 기사입력 2017/04/11 [13:40]

페루관광청, 신규 관광코스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선보여

무지개산까지 누려볼 수 있는 쿠스코 안데스 지역 내 새로운 관광루트를

박미경 | 입력 : 2017/04/11 [13:40]

페루관광청은 잉카문명부터 무지개산까지 누려볼 수 있는 쿠스코 안데스 지역 내 새로운 관광루트를 소개했다. 여행 중 드넓은 대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쿠스코. 마추픽추를 비롯해 우루밤바, 마라스 등은 이미 오랫동안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 무지개산 비니쿤카와 트레킹 중인 여행객들 - Pixabay by jerzykwpodrozy   

 

올해부터는 페루인의 삶과 전통이 깃든 포마깐치(Pomacanchi), 산 페드로(San Pedro), 팔꼬요(Palcoyo), 우인치리(Huinchiri), 차우피반다(Chaupibanda), 코야나케우에(Qollana Quehue) 및 초카이우아(Chocayhua)등 7개 지역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 비라코차 사원의 전경 

 

팔꼬요(Palcoyo)에 위치한 비니쿤카(Vinicunca)는 케추아어로 일곱 빛깔 산을 뜻하며, 일명 무지개산이라고도 불린다. 불과 1년 전 간빙기에 발견된 이 곳은 해발 4,900m로 높지만, 비니쿤가 자체의 특별함은 물론 안데스 풍경, 라마와 같은 동물 등 페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덕분에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잉카 시대의 주요 교통 시스템을 관할했던 장소인 비라코차 사원(Wiracocha Temple), 화산 모래로 만들어진 잉카 도자기를 볼 수 있는 산 페드로의 락치(Racchi) 공동체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포마칸치(Pomacanchi) 석호도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새로운 관광루트 론칭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쿠스코의 풍부한 문화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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