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에서 6월에 열리는 코수멜 스쿠바 축제

마야 카리브해의 천국이라 불리는 칸쿤 인근의 작은 섬

이소정 | 기사입력 2017/05/15 [09:24]

멕시코 에서 6월에 열리는 코수멜 스쿠바 축제

마야 카리브해의 천국이라 불리는 칸쿤 인근의 작은 섬

이소정 | 입력 : 2017/05/15 [09:24]

마야 카리브해의 천국이라 불리는 칸쿤 인근의 작은 섬 코수멜에 스쿠바 축제(Cozumel Scuba Fest)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섬 전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마얀 리프(Great Mayan Reef)에 속해 어느 곳에서 다이빙을 해도 환상적인 바닷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산호들 사이에 350종의 연체동물, 500여종의 물고기 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데다 티없이 맑은 수질 덕분에 가시거리도 길다.

 

▲ 코수멜 스쿠바 축제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_ 멕시코관광청  


세계적인 해저탐험가 자크 쿠스토(Jacques Cousteau)는 코수멜을 세계에서 제일 가는 다이빙 명소로 꼽기도 했다. 코수멜 스쿠바 축제에서는 자크 쿠스토의 루트를 따라가는 다이빙 투어를 즐길 수도, 혹은 코수멜 최고의 다이빙 루트를 모두 도전해볼 수도 있다. 다이빙뿐 아니라 골든 다이버 어워드, 해양 생태계 세미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코수멜에 가기 위해선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페리를 타거나 코수멜 국제 공항을 이용하면 된다.​ http://www.cozumelfest.com

 

▲ 코수멜 스쿠바 축제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틀락스칼라(Tlaxcala) 반딧불이의 숲에서 만나는 자연의 빛,
여름의 틀락스칼라에는 자연의 빛의 쇼가 펼쳐진다. 반딧불 보호지역인 반딧불이의 숲에는 매년 6월부터 8월 초까지 수백만 마리의 반딧불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작년에만 8만명의 관광객이 이 놀라운 현상을 관찰하기 위해 틀락스칼라를 찾았다.

 

▲ 틀락스칼라(Tlaxcala) 반딧불이의 숲 자연의 빛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반딧불이의 숲은 틀락스칼라의 고원에 위치한 2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소나무 숲으로, 여름 동안 이곳으로 가는 투어가 매일 여러 종류 진행되며 틀락스칼라의 열기구 투어나 전차 투어, 아시엔다 투어 등 다른 투어와 연계도 가능하다.
틀락스칼라는 멕시코시티에서 12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http://beta.visitmexico.com/en/main-destinations/tlaxcala/tlaxcala

 

로스 카보스 오픈 서프(Los Cabos Open of Surf) 2017, 멕시코 최대의 서핑 축제가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다. 2013년 시작한 로스 카보스 오픈 서프(Los Cabos Open Surf)는 프로서핑협회(ASP)의 공식 대회로 전세계 정상급의 서퍼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서핑 스타이자 모델인 알레나 블랜차드(Alena Blanchard)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끈다.

 

▲ 로스 카보스 오픈 서프 2017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6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핑 해변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스타 아술의 지퍼스(Zippers) 해변에서 개최되며, 서핑 대회 외에도 로스 카보스 지역의 하이앤드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테이스팅 이벤트와 멕시코와 미국의 라이브 밴드 Kinky, Pepper의 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http://loscabosopenofsurf.com / http://beta.visitmexico.com/en/main-destinations/baja_california_sur/los_cabos

 

▲ 산 미겔 데 아옌데 푸드 페스티발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산 미겔 데 아옌데 푸드 페스티발(San Miguel de Allende Food Festival),
콘데나스트 매거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 1위에 빛나는 산 미겔 데 아옌데(San Miguel De Allende)는 6월의 여행지로 제격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차로 네 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작은 콜로니얼 풍 도시는 수십 년 동안 은퇴 후 정착지로 각광받아왔다.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도시 풍경 덕분에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에 정착해 공방과 갤러리를 열어 예술인의 도시로 성장했다.

 

▲ San Miguel de Allende Food Festival _ copyright Mexico tourism board, Ricardo Espinosa Orozco  


이렇게 자라난 예술 중에는 음식 문화도 포함되어있는데, 산 미겔 데 아옌데의 미식 세계를 만나보려면 6월 30일 열리는 산 미겔 데 아옌데 푸드 페스티발을 찾아 보자. 100여 곳의 레스토랑, 와이너리, 식품 회사들이 와인, 메스칼, 음식을 선보이며 유명 셰프들이 이 행사만을 위해 만든 특별한 코스 메뉴를 만나고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도 있다. http://smafoodfestival.com / http://visitsanmiguel.travel/event/san-miguel-de-allende-food-festival / 멕시코 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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