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3대 축제, 페루 인티라미 6월 말 개최

잉카시대의 춤, 음악, 화려한 의상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 선사

박소영 | 기사입력 2017/06/22 [08:43]

남미 3대 축제, 페루 인티라미 6월 말 개최

잉카시대의 춤, 음악, 화려한 의상 그대로 재현해 다양한 볼거리 선사

박소영 | 입력 : 2017/06/22 [08:43]

페루관광청은 남미 3대 축제이자 페루 최대 행사인 인티라미(Intu Raymi)가 오는 6월 24일부터 9일간 잉카제국의 마지막 수도인 쿠스코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잉카시대의 태양숭배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인티라미는 태양신에게 한 해의 농사의 풍요와 다음 해의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일종의 제의식이었다. 인티라미를 기리는 행렬은 태양의 신전 코린칸차(Qorican-cha)에서 시작해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을 거쳐 태양의 집 삭사이우아만(Sacsay-huaman)에서 끝난다.

▲ 인티라미 축제 모습 _ 페루관광청  


축제 기간 동안 쿠스코 거리는 잉카의 전통 음악과 춤, 화려한 의상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그 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잉카 의식을 그대로 재현한 퍼포먼스도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모든 잉카인들은 이 날을 위해 3일 전부터 금식을 하고 몸을 정갈히 하여 축제를 맞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인티라미 전경


한편, 세계의 배꼽 쿠스코는 트립어드바이저의 2017 최고 인기 여행지 1위에 뽑혔으며, 쿠스코에 위치한 세계 7대 불가사의 마추픽추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2017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5위에 선정된 바 있다.
페루관광청 _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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