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에 오픈한 유럽 최대의 민물 수족관

로잔(Lausanne) 아쿠아티스(AQUATIS)에 전세계 만종류 민물고기

이성훈 | 기사입력 2017/11/03 [01:21]

스위스 로잔에 오픈한 유럽 최대의 민물 수족관

로잔(Lausanne) 아쿠아티스(AQUATIS)에 전세계 만종류 민물고기

이성훈 | 입력 : 2017/11/03 [01:21]

지난 10월21일 스위스 로잔에 유럽 최대의 민물 수족관, 아쿠아티스(AQUATIS)가 오픈했다. 이 수족관에는 전 세계에서 사는 만 종류의 민물고기가 모여 있다. 주걱철갑상어부터 피라냐까지 다채로운 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파충류와 양서류 동물도 만날 수 있다.

 

▲ Lausanne_AQUATIS     © Fernando Guerrera

 

총 46개에 달하는 수족관, 테라륨, 동물사육장에는 20종의 생태계가 둥지를 틀었다. 총 3,500m2이라는 거대한 부지에 자리한 아쿠아티스는 2층에는 알프스, 레만호, 론느강, 지중해 네 가지로 나뉜 구역에서, 3층에서는 그 외 대륙에서 서식하는 동물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다. 과학과 지속가능성이라는 면에서 중요한 임무를 띄고 있는 아쿠아티스는 방문자들이 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 Lausanne AQUATIS Building NES1735                           ©Sedrik Nemeth

 

과학, 기술, 문화, 지속가능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아쿠아티스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지구의 다채로운 생명을 보여준다. 건물 자체도 매우 인상적인데, 주변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도록 설계되었으며, 로잔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곳에 지어져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적정 열성능을 고려한 재생가능 에너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도 했다. 로잔 기차역에서 내려 크로아제뜨(Croisettes) 방향 메트로 M2를 타고 벤느(Vennes)에서 내리면 된다. 기차역에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아쿠아티스 로잔 www.aquatis.ch / 자료제공_스위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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