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에서 한국을 팔겠다

카자흐스탄,독일,영국등 한국의료관광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김민강 | 기사입력 2009/08/20 [11:20]

하나투어, 해외에서 한국을 팔겠다

카자흐스탄,독일,영국등 한국의료관광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김민강 | 입력 : 2009/08/20 [11:20]
하나투어 의료관광이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진출한다. 하나투어는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을 통해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우리들병원, 서울삼성병원, 경희대의료원, 순천향병원, 아주대의료원 등의 병원과 함께 카자흐스탄, 독일, 영국 등에 한국의 의료관광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오는 8월 23일부터 6개월 동안 카자흐스탄의 현지 방송매체를 통해 홈쇼핑으로 한국의 의료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홈쇼핑은 하나투어와 서울시,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 한국관광공사 및 국내 6개의 우수 병원들과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되며,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인근 중앙아시아로 영업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열악한 의료환경과 비싼 의료수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인근 유럽 국가로 나가고 있어, 카자흐스탄을 의료관광 우선 타켓 국가로 선정했으며, 국내 기관 및 병원들과 함께 현지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는가 하는가 하면, 현지로 직접 찾아가 현지에서 우리의 의료관광을 설명해오고 있었다.

8월 26일부터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와 영국의 런던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의의 건강검진관련 무료상담과 함께 우리나라의 의료시설과 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의료관광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10월에 출발하는 종합검진과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묶은 의료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행사 이후에는 하나투어 현지지사와 현지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연중 판매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병원, 우리들 병원, 한신메디피아에서 함께 참여해 건강검진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하나투어인터내셔날 대표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의료기술을 홍보하는데 의미를 두었으며, 이러한 활동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관광 등으로 국내관광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여행시장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여행은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바운드 여행사업의 경우 외국의 여행사 이름으로 한국에서는 행사만 진행해주는 하청업체에 불과하고, 그러다 보니 부가가치가 낮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기존의 아웃바운들 통해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바운드 전문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날을 통해 ‘의료관광’ 등의 상품을 기획해 외국에서 ‘하나투어’의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외국 여행사의 하청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기획해 외국의 여행사에게 판매만 맡기는 방식으로 더욱 높은 부가가치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하나투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나투어 사장은 “아웃바운드를 통해 쌓은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제는 해외로 나가 외국인을 한국으로 모셔오는 것에서도 1등을 하겠다”도 말했다.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시장에서 지난 98년부터 1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www.hanatour.com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홍보 자료임을 밝혀 드립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