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정부관광청, 다시 자연의 품으로 라는 테마로 즐기는 체험거리 ②눈으로 보는 자연이 아닌, 온몸을 던져 체험하는 스위스의 자연눈부시고, 반짝이고, 빛나는, 아래에서 올려다본 비아말라 계곡(Viamala Gorge) 그라우뷘덴(Graubünden)주 비아말라 캐녀닝(Canyoning) 체험, 그러기 싫은데요. 되돌아 갈 수 있어요. 순간의 망설임, 그리고 이어지는 물 속으로의 짧은 점프, 18세기 빌데너(Wildener) 다리 아래로의 수영. 두려워 하지 말라. 이 곳에서의 캐녀닝은 민감한 영혼의 소유자들에게 완벽한 체험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여기만한 자연 체험 액티비티는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아말라 계곡은 나무 둥치마저도 날아다닐 수 있는 곳이다. 고약한 길에서 아름다운 길로 이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편암으로 이루어진 절벽이 감춰져 있고, 기괴한 바위 형상이 계곡 위로 솟아나 있고, 그 위로 짙푸른 초록의 이끼가 뒤덮여 있으며, 햇살 한 줄기가 에메랄드 빛깔의 물에 장난을 친다. “갑자기 우리는 4m 위로 솟아나 있는 두 절벽 사이에 끼어 있는 나무 둥치와 마주했죠. 계곡에서 움틀대고 있는 굉장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어요.”라고 한 참가자는 말한다.
자연이 만들어 낸 이 놀라운 풍경이 바로 워터 캐슬이라 불리는 곳이다. 스위스 40% 이상의 유수가 함께 모여드는 곳이다. 중세의 고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름이라고 뱃사공 크리스토프 플로리(Christoph Flory)는 놀란 참가자들에게 설명한다. “독어로 집합점에 대한 물 관련 용어죠.” 래프팅 보트에 올라탄 참가자들은 브루그에서 슈트로펠(Stroppel) 섬까지 여정을 이어가며 손 때묻지 않은 물의 세상 속으로 입성한다. 크리스토프 플로리와 디터 훔벨(Dieter Humbel)이 안전하게 여정을 이어가며 워터 캐슬에 얽힌 그들만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안 자연은 끊임 없이 그들을 반겨 준다.
아르가우 주에 속한 아라우(Aarau) 지역에는 사실 두 개의 워터 캐슬이 있는데, 앞에서 언급된 브루그에 있는 워터 캐슬에는 성곽이 없지만, 할빌(Hallwyl)에는 로맨틱하고 해자를 두른 중세의 고성이 있다. 강둑에서 자라는 거대한 버드나무들은 이 곳에서 너무나 잘 자라고 있다. 튼튼한 뿌리로 잦은 범람을 버텨날 수 있는데, 생물학자인 플로리 설명에 따르면 버드나무들은 생존을 위해 범람이 필요할 정도다.
듀오로 시작된 강은 트리오가 된다. 리마트슈피츠(Limmatspitz)에서 리마트 강은 아레 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듀오는 트리오가 된다. 곶을 한 바퀴 돌아 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때다. 스위스의 환경 기관인 프로 나투라(Pro Natura)의 소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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