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그랜드 투어 체험 팁 ③

드라이버에게 편리하고 풍경까지 감동적인 자동차와 함께

이성훈 | 기사입력 2018/08/01 [06:18]

스위스 그랜드 투어 체험 팁 ③

드라이버에게 편리하고 풍경까지 감동적인 자동차와 함께

이성훈 | 입력 : 2018/08/01 [06:18]

호텔 그림젤 파스회헤(Hotel Grimsel Passhöhe), 그림젤 패스 중간에서 만나는 토텐 호수에는 총 4개의 레스토랑&호텔이 있는데, 그중 그림젤 파스회헤는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본격적인 3대 고갯길을 거치기 전 테라스에 앉아 토텐 호수와 함께 커피 한 잔도 좋고, 토텐 호수의 안개가 걷히며 드러나는 거울같은 호수의 풍경과 함께 아침을 맞는 것도 좋다.

▲ 토텐호수_그림젤호텔  


25시 호텔 취리히 웨스트(25hours Hotel Zürich West), 취리히 구시가에서 주차장이 있는 적절한 가격의 호텔을 찾기는 쉽지 않다. 공항과 가까우면서도(10km내외) 주차가 보장되고, 취리히의 트렌디함을 근처에서 바로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한다. 4성급 호텔로, 25hours, 쉐라톤, 상업지구가 함께 공용으로 사용하는 넓은 지하 주차장에서 바로 호텔로 올라갈 수 있다.

▲ 25아워스취리히웨스트   


스위스의 디자인 감각에 위트를 얹은 25hours 만의 개성이 가득 담긴 객실은 사진에서 보기보다 넓고 쾌적하며, 객실마다 주어진 프라이탁 가방은 숙박하는 동안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잠시 운전을 멈추고 도보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호텔 바로 앞의 트램을 타고 웨스트와 구시가까지 편하게 여행도 가능하다.

▲ 뷔르겐슈톡리조트  


뷔르겐슈톡 리조트(Bürgenstock Resort Lake Lucerne), 루체른 호수를 조망하며 드라이브를 한참 즐겼다면 이제 멈춰서 전망을 즐길 차례다. 유람선-산악열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뷔르겐슈톡 리조트는 5성급 호텔로, 리모델링을 통해 2017년 재개장하여 손님을 끌고 있다. 호텔까지 이르는 드라이브 길은 로컬이 사는 마을들을 거쳐 점점 더 산 속으로 깊숙이 이어진다.

▲ 뷔르겐슈톡리조트


호텔의 옆에 난 산책길은 초보자가 걷기에 무리가 없는 가벼운 하이킹이 가능하며,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면 뷔르겐슈톡 전망대로 오르는 함메취반트(Hammetschwand) 리프트에 오를 수도 있다. 만약 느긋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뷔르겐슈톡 리조트의 테라스에서도 충분히 루체른 호수의 전망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신혼부부들에게 추천하는데, 뷔르겐슈톡 리조트 오픈 스파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명소다.

▲ 크랑몬타나호텔  


르 몽 패지블 호텔 레스토랑(Le Mont Paisible Hotel Restaurant), 크랑몬타나(Crans-Montana) 마을 사이의 굽이진 헤어핀을 지나 산 중턱에 올라서야 도착할 수 있다. 오르는 길을 보상하는 것은 호텔 객실에서 맞는 테라스의 전망이다. 아침에 깨어나 처음 바라보는 풍경이 발레주를 아우르는 산맥들 사이로의 일출이니 그 감동이 대단하다.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주변 마을에서 생산한 로컬 와인을 곁들이면 좋다. 스위스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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