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

매년 1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드는 취리히 새해 맞이 불꽃놀이는

이성훈 | 기사입력 2018/12/04 [06:40]

스위스 취리히 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새해 맞이 불꽃놀이

매년 1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드는 취리히 새해 맞이 불꽃놀이는

이성훈 | 입력 : 2018/12/04 [06:40]

12월 31일 저녁 8 시부터 새벽 3 시까지 스위스 취리히 호수와 리마트(Limmat) 강은 또 다른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군중이 몰려드는 취리히 새해 맞이 불꽃놀이는 송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취리히 호숫가에 글뤼바인과 브라트부어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푸드 스탠드와 바가 즐비하게 들어서고, 라이브 뮤직이 펼쳐지는 무대도 들어선다.

▲ 취리히(Zurich) 새해 맞이 불꽃놀이  


밤 11시 59분 50초부터는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시 시작된다. 24시 정각에 취리히 호수에 정박되어 있는 두 척의 선박에서 형형 색색의 불꽃을 쏘아 올려 새해를 알린다. 불꽃놀이는 12시 20분부터 12시 35분까지 이어진다. 이 불꽃놀이를 잘 보기 위해서 리마트케(Limmatquai), 케브뤼케(Quaibrücke), 뷔르클리플라츠(Bürkliplatz)에 수많은 군중이 몰려든다.


더 특별한 새해맞이를 원한다면 특별한 디너 크루즈에 올라보아도 좋다. 취리히 호수 위에서 DJ 가 선보이는 댄스 뮤직에 맞춰 열정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유람선 한 척, 부드러운 음악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밤을 보낼 수 있는 유람선 두 척이 운행된다. 취리히 뷔르클리플라츠 선착장에서 20:00 에 출발해 취리히에 새벽 12 시 50 분에 도착하는 스케쥴이다.


5코스의 디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요금은 CHF 269다. 물론 취리히 시내 곳곳의 레스토랑도 이 로맨틱한 밤을 보내기 위한 인파로 가득하다. 취리히의 트램은 1 월 1 일 새벽 4 시까지 운행하여 취리히 시민들과 여행자들의 멋진 밤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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