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대상, ‘한국의 최고급 열차여행’
열차에서 숙박하며 이동 곡성, 순천, 마산, 경주, 동해등을
박소영 | 입력 : 2009/10/09 [16:14]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의 레일크루즈 ‘해랑’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의 지방투어상품을 개발하였다. 오는 10월 13일(화) 일본인 40여명이 처음으로 한국의 레일크루즈 ‘해랑’을 이용하는 상품을 체험한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의 월드항공서비스에서 모객하였으며, 수원에서 탑승한 후 열차에서 숙박하며 이동하게 된다. 곡성, 순천, 마산, 경주, 동해 등을 관광하는 5박6일 일정의 동 상품은 요금이 최저가 약 23만엔에서 최고가 약 33만엔(약 320만원~460만원*환율1,400원기준)에 이른다. 이 가격은 일본인의 서울관광이 보통 5만엔 전후인 것에 비하면 5~6배 정도로 유례 가 없을 정도의 고가상품이다.
동 투어는 열차와 지방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방투어상품으로 이동시에도 “해랑”열차의 프로그램을 통해 와인을 즐기며 차창을 통해 한국의 지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기존의 방한상품과는 차별화된다.
공사는 동 상품의 출시를 위하여 ‘08년부터 마켓조사를 실시, 일본여행업자의 사전시찰과 일본tv 등 언론취재, 타겟고객을 대상으로 한 도쿄 상품설명회 등 체계적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였다. 금번 투어를 포함하여 연내에 총 8편(해랑 1호 및 해랑2호 활용 상품)의 테스트 상품을 통하여 200명의 모객을 목표하고 있다.
시장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2010년에 매주 한편씩 일본인전용 정기투어를 정착시키게 되면 연간 2,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내에서 한국고급철도수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www.visitkorea.or.kr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차여행 관련기사목록
- 기차로 떠나는 경북여행
- 익산시, 관광상품 익산역과 협업 강화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치치뿌뿌 어린이 놀이터 정식 개장
- 정읍시, 내장산 단풍 연계 농촌체험 기차여행 농뚜레일 투어 운영
- 스위스를 대표하는 파노라마 기차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제대로 즐기기 ③
- 스위스를 대표하는 파노라마 기차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 제대로 즐기기 ②
- 곡성군, 증기기관차 타고 떠나는 기차여행 연극 선보여
- 스위스 필라투스 톱니바퀴 열차 새 단장
- 스위스, 1920년대 기관차가 끌어주는 시간여행 기차(Historical Train)
- 부안군, 지역상권 돕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상품 출시
- 경상북도, ‘반하다! 경북’ 기차 관광상품 출시
- 스위스 철길 따라 250개 이상의 다리와 7개 터널 지나는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
- 스위스 트래블 패스, 봄 프로모션
- 스위스를 가장 합리적이고 알차게 여행하는 법
- 아직 늦지 않았다, 기차로 떠나는 늦캉스
- 코레일, 망상해수욕장역 임시운영
- 코레일 광복절 맞아 테마 기차여행 운영
- O트레인, 충청.경기서남부에서 타기 쉬워진다
- 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
- 겨울시즌 내일로 티켓 3월1일까지 연장운영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