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오는 3일 개막

3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골목상권 7개소에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이형찬 | 기사입력 2023/09/02 [12:23]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오는 3일 개막

3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골목상권 7개소에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이형찬 | 입력 : 2023/09/02 [12:23]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장기화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침체된 전지주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3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혁신도시와 에코시티 등 7개 골목상권에서 골목 경제의 회복을 돕기 위한 ‘제3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가 순차적으로 개최된다고 전했다.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골목상권 7개소에서 각 골목협의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골목상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등과 함께 기획한 소비 촉진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 공연과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제3회 전주골목상권 드림축제 포스터 _ 전주시

 

올해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의 시작은 3일부터 8일까지 덕진동 하가지구에서 진행되는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가 포문을 연다. 축제 첫날 덕진동 전북은행 뒤편(추탄로 6 옆) 주차장에서는 K리그 전북현대모터스와 제주유나이티드의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이날 거리응원 현장에서는 하가지구 43개소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배포돼, 참여한 고객들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음식을 주문한 뒤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어 오는 8일에는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하가지구 GS25 앞 공원(덕진동 668)에서 전북 현대 선수 3명의 팬 사인회가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이날 오후 6시부터 식전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 제3회 전주골목상권 드림축제 하가지구

 

이번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하가지구에 이어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10월 14~15일)의 ‘해피패밀리데이 드림축제’ △전주대 평생교육원 주차장(10월 20~21일)에서 열리는 ‘Hip 드림축제’ △효천교 아래(10월 21일) ‘효자 버스커 드림축제’ △에코시티 공영주차장(10월 21일) ‘에코시티 드림축제’ △송천2동 주민센터 인근(10월 28일) ‘두간 차없는 거리 드림축제’ △혁신동 기지제 수변공원(11월 4일)의 ‘백투더 1990s sing with 드림축제’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 제3회 전주골목상권 드림축제 하가지구


시는 전주지역 주요 골목상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소비 행사가 고객들에게는 생활권 주변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쳐있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추탄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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