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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이 소복히 내린 산골오지 시골마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하룻밤이 특별하다. 아궁이에 불을 집혀 밥을짓고 구들장을 덥혀서 황토로 지은 초갓집을 덥히고 호롱불 아래 요강이 있는 도심에서 멀지않은 작은 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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